삶 속에서

조회 수 247 추천 수 0 2018.11.26 22:39:41

거품 일렁이면 우르르 몰려와
밀물에 희석되어 희희락낙 이나
거품 사라지면 비애 꼿는 심연 

보암직함이 탐심으로 연결 되어
뭐든 갖고 싶은 마음속에 피어나
엉킨 실낱 설켜 만든 산물인지

선악 알기 이전으로 돌아가서
수정빛 해맑음 반짝일 수 있다면
그 누구도거품 찾지 못 하련만

거품 만들어 서로 즐기고 있는
현실 앞 누가 돌 던질 수 있는지
그 누구도 맞닫치려 들지 않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48 구절초 한 잔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9 24  
4647 12월의 시 오애숙 2021-10-22 24  
4646 [1] 오애숙 2021-10-22 24  
4645 큐티: 환란 때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11-23 24  
4644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4643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4642 시---겨울 아이 [1] 오애숙 2022-01-13 24  
4641 감사 편지 [1] 오애숙 2022-01-16 24  
4640 감사 편지---샬롬!! [1] 오애숙 2022-01-16 24  
4639 바람이 스칠 때 마다/은파 [1] 오애숙 2022-01-16 24  
4638 가슴에서 피어나는 서정시 오애숙 2022-01-18 24  
4637 오애숙 2022-02-24 24  
4636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4635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4634 --시--봄날 오애숙 2022-03-26 24  
4633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0-03-23 25  
4632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25  
4631 어느 봄날의 향기 오애숙 2019-08-21 25  
4630 엄마의 일품요리 [1] 오애숙 2019-08-21 25  
4629 단비 오애숙 2019-08-21 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45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