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향그런 시의 맛

시 조회 수 41 추천 수 0 2019.08.22 18:00:20
오애숙 *.243.214.12

향그런 시의 맛


                                                                     은파 오애숙


사윈들에 단비내려

감수로가 된 들판의 향기롬

심연에 솟굳힌 희망나래되어

삶의 향기로 피어나듯


시어가 맘에서 곰삭아

분수꽃 피어 날개 다는 날엔

슬픔 허공에 날려버리고서

희망날개로 나팔분다



새봄에 피어나는

매화 향기 휘날리듯한 시어

이고을 저 고을 봄전령사로

생그럼 안겨 주며


누군가에게 소중한

소망꽃 피어내 활력소 되어

그 발화점 신탁의 미래 꿈 

소망꽃 피우게 하고 


빈깡통 요란하던 맘에 

시어가 나래 펼치면 내 안 가득 

봇물 터져 사랑의 소야곡 되어

향그런 시 울려 퍼진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048 시 사랑 오애숙 2019-11-19 73  
3047 시 나 감사해/은파 오애숙 2019-11-19 73  
3046 시 QT 오애숙 2021-01-09 73  
3045 시 QT---날마다 [1] 오애숙 2021-01-29 73  
3044 시 봄빛 연가/은파 오애숙 2021-01-31 73  
3043 시 그대로 인하여/은파 오애숙 2021-04-05 73  
3042 시 시--송구영신 오애숙 2021-12-31 73  
3041 시 --시--비오는 날의 수채화---영상시화 /은파 [1] 오애숙 2022-03-11 73  
3040 시 --시--천년의 사랑으로/은파 [3] 오애숙 2022-03-11 73  
3039 시 달밤--3/ 오애숙 2022-04-19 73  
3038 시 삶속의 곡선의 미학/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9 73  
3037 시 11월의 기도 오애숙 2019-11-19 74  
3036 시 1월의 깊은 잠에 깨어나게 하소서 /은파 오애숙 2021-01-18 74  
3035 시 --시--설악, 눈꽃 상고대의 환희---연시조 오애숙 2022-02-23 74  
3034 시 --시--삼월절 대나무 숲 수쳐 지나가며--영상시화 [2] 오애숙 2022-02-28 74  
3033 시 연시조- 달밤 오애숙 2022-04-22 74  
3032 시 붉은 산나리 들녘에서 [1] 오애숙 2022-06-08 74  
3031 시 아 그 곳 가고파라(목포 외달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75  
3030 시 시) 어느 날 문득 그대를 보며 오애숙 2020-01-12 75  
3029 시 새봄의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01-31 7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49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