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목련화 피네--[[MS]]

시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0.04.24 19:08:27
오애숙 *.243.214.12

목련화 피네/은파

오애숙   0   93 04.03 11:5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목련화 피네/은파 오애숙


나목의 꽃봉오리 포로롱 알을 깨고
새봄의 향그럼에 날개 펴 푸득이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고고하게 고하누                 

겨울은 시샘으로 목련꽃 미소하면
아쉬워 꽃샘 바람 일으켜  호심탐탐
잔인한 4월 만들어 몰고가누 늪속에

한겨울 모진풍파 견디고 핀 목련화
첫날밤 기다리는 눈부신 아름다운
신부의 순백의 미로 자태 뿜어 내건만

올 봄엔 우리 모둘 코로나 바이러스
목련꽃 불 밝히면 새꿈에 불키는데                                     
어둠을 움켜잡고서 제세상을 만드나

검푸른 서슬퍼런 그림자  흑암속에
아무리 몰고가도 당당히 어깨 펴고
목련화 화알짝 피어 웃음 선사 하리라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168 시 달밤--5 [1] 오애숙 2022-04-19 62  
3167 시 금낭화 곱게 피었네요 [2] 오애숙 2022-05-19 62  
3166 시 6월 들녘, 희망참의 노래 오애숙 2022-06-01 62  
3165 시 행복이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63  
3164 시 내 그대에게(유월의 연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63  
3163 시 인간사에/은파 오애숙 2019-11-19 63  
3162 시 성시= 주님의 귀하신 은혜 오애숙 2019-12-03 63  
3161 시 겨울에 만난 여인[[MS]] [1] 오애숙 2019-12-16 63  
3160 시 사모가(사모하는 마음) [3] 오애숙 2020-03-27 63  
3159 시 열대아--[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5 63  
3158 수필 장마 전선 사선을 넘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8-06 63  
3157 시 QT [6] 오애숙 2020-12-19 63  
3156 시 사랑은 왜/은파 오애숙 2021-01-22 63  
3155 시 새봄의 태동/은파 오애숙 2021-01-26 63  
3154 시 QT: 우리 받은 바/은파 오애숙 2021-02-03 63  
3153 시 그대가 설렘으로 다가 오던 날/은파 [1] 오애숙 2021-02-04 63  
3152 시 인생 길 [4] 오애숙 2021-12-21 63  
3151 시 봄들판에서 [1] 오애숙 2022-04-20 63  
3150 시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3149 시 시)개나리 꽃물결 속에 오애숙 2019-04-15 6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49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303

오늘 방문수:
70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