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조회 수 122 추천 수 1 2020.12.08 04:39:42

등잔/ 청조 박은경

 

사랑이 떠나가자

꺼져버린 나의 등잔


조금 남은 온기에

두 손을 모아본다


다시금 타오르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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