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송구영신/은파

조회 수 68 추천 수 0 2020.12.27 03:13:59

송구영신/은파

묵은 해는 어서 가고

새해는 금빛 햇살 머금고

동녘의 생그러운 날개 펼치어

맘속 어둠 뚫고 사푼하게

어서 속히 오시옵소서

 

송구영신 옛것 보내고

새 것을 받아 드리는 시간

어서 빨리빨리 시간아 가거라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학수고대 하고 있나니

 

일년 내내 음예공간

만들어 주인행세하던 너

한해동안 우울증에 시달린 자 

손편지로 사랑과 격려로

연하장 써 보내는 맘

 

아직 남아있는 시간

소중한 시간 그대 것으로

반드시 만들라 외쳐보는 마음 

이 사랑을 그대는 아는지

오늘 따라 묻고픈 맘

 

손수 제작한 카렌다

그대에게 보내 드리오매

이 어둔 터널의 묵은 것 속히

달력과 함께 떼어 던져 버리고

신탁의 미래 위해 외쳐요

 

가라! 코로나19 팬데믹아

오라! 활기찬 희망의 날이여

자! 미래는 소망 품은 자 것이니

보아라! 미소하는 밝은 미래를

달리자! 희망 너울 쓰고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168 늘 푸른 그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30320  
6167 민들레 홀씨(첨부) [2] 오애숙 2016-02-07 26093 2
6166 살랑이는 봄햇살 속에 [1] 오애숙 2017-05-29 21247 1
6165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6164 연서戀書(첨부) 오애숙 2016-01-27 15477 1
6163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6162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1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0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59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6158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6157 민들레 홀씨 [1] 오애숙 2016-04-25 11085 1
6156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55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54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9 4
6153 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사진 첨부) 오애숙 2016-06-15 9648 1
6152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1 눈 세상(첨부) 오애숙 2016-02-05 8005 2
6150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38  
6149 무제 오애숙 2017-03-15 743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