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1.02.19 14:27:10

5월에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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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이탈리아

귀족의 딸인 그녀에게

여왕처럼 떠받들었지만

누구에게나 상냥했으면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향그러움

가슴에 슬어 보고픈 맘으로

네 향기에 취해보노라니

 

오월 하늘빛 청아함으로

가슴에 너울 쓰고 살아가면

달코롬한 사랑의 향기 휘날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걸까

보랏빛의 신비로움이 가슴으로

살포시 다가와 물결치는 까닭에

누군가에게 사랑의 메세지 한 통

휘날리어 올 것만 같기에 행운을

상징하고 있으나 금방 시들해져

향수로 만들어 사용한다하니 

아쉬운 물결 일렁이네요

 

사랑을 그대 품속에

피어나게 하려 함인가

무지개여신 답게 사랑을

다스리려 만인에게 선사해

5월 속에 휘날리고 있는가

하루밖에 꽃 피우지 않아

더욱 귀하고 신비로운 꽃

오늘따라 너의 청아함에

내 안에 눈이 가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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