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대니엘 양주공장

조회 수 106 추천 수 1 2021.03.05 13:10:06

잭 대니엘 양주 공장 / 청조 박은경

 

동부에 사는 아이들 만나러 가는 길이면

언제나 들리는 알래바마의 남편 절친 

군대에서 만나 반평생을 친하게 지내며

갈떄는 얼린 생선을 바리바리 들고갔다

올떄는 밤 대추 감과 사과  된장 간장 넘쳐난다

 

지난 겨울 방문시 주 경계선을 넘어

테네시의 고급 양주 잭대니엘 양주공장에 갔다

동부 산지 많은 곳에서 밀주를 담아 달던 시절

미국 최초로 정식 허가를 받아 제조하던 공장

 

산을 끼고 맑은 물이 필수요건인 양조장에서

코로나로 반토막만의 견학을 마치고

다섯가지 술을 시음하다 엎는 헤프닝도 있었지

양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 가 볼 만한 곳

지금도 잭대니엘 할아버지 자손이 운영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3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376 서부 여행 첫 날[ 9/29 화요일] file 박은경 2020-10-10 148 2
1375 국화차 향기 박은경 2020-09-16 148 1
1374 죽타령 [2] 박은경 2020-12-20 148 1
1373 이 봄에 사랑하련다 박은경 2021-02-25 148 1
1372 [자유시] 나이야, 가라 박은경 2021-03-01 148 2
1371 꽃비에 묻힌 위안부의 눈물 file [1] 정순옥 2021-03-24 148 1
1370 얄미운 복슬이 file [1] 정순옥 2021-05-08 148 1
1369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5-30 148  
1368 이인삼각/단시조 박은경 2021-07-08 148  
1367 작은 쉼터 박은경 2021-08-06 148 1
1366 시간의 격려 [행시] 박은경 2022-01-31 148  
1365 "3600명 태운 美크루즈선, 코로나 사망자 발생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태' 재현 우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07 149 1
1364 [수필] 벡년 해로를 위하여 박은경 2020-05-29 149  
1363 [시조] 적도(赤道)의 여름 박은경 2020-06-21 149  
1362 거울 박은경 2020-09-12 149 1
1361 주황빛 하늘 file [1] 정순옥 2020-09-26 149 1
1360 임프란트 file [1] 정순옥 2020-10-28 149 2
1359 디카시/ [단시조] 힘 file 박은경 2020-11-07 149 2
1358 과일나무 박은경 2020-12-22 149 1
1357 팬데믹 코로나-19 감염자의 일기장 file [1] 정순옥 2021-02-21 14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