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기/ 청조 박은경
조그마한 어항에 물과 돌맹이를 넣고
조그마한 거부기 두마리를 들여놨다
물 속을 수영하면서
노는 모습이 귀여워
일주일에 한번씩 어항 청소 귀찮아도
딸아이 좋아하니 일년 이상 두고보다
비린내 도저히 못 참아
다시 친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