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인생사/은파

조회 수 57 추천 수 0 2021.03.31 17:58:08

인생은 나그넷길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며 

시냇물처럼 쉽고 편하게 흘러가다

여물목 만나면 뒤집혀 질 때도 있어 

험준한 준령 한가운데 살아가는게

우리네 가는 인생길

 

영영의 전차를 타고

이생과 영원한 작별이나 할듯

이승과 벽 쌓듯이 왜 그리도 빠비

다시 왜 안볼 것 같이 떠나고 있는지

오호라 절대자의 정해진 시간이라

뒤도 볼 수 없이 가는구려

 

우리 인생 꽃잎 이슬처럼

아주 짧은 생애 잠깐 소풍나온 까닭

무익일어 갈 무렵 홀연히 죽엄의 사자

문 앞에서 대기해 들쳐 매고서 가기에

오호라 절대자만 아는 이생의 시간

정신 곧추며 살고파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828 뜨거운 여름이 [1] 오애숙 2018-07-20 231  
4827 심연의 꽃 오애숙 2018-07-21 196  
4826 썩지 않는 고인물 오애숙 2018-07-21 167  
4825 시조 민들레 홀씨 오애숙 2018-07-21 110  
4824 시)여름이 주는 선물/여름속에 스며드는 행복[창/향] 오애숙 2018-07-21 98  
4823 시조)추억이란 이름-----[(SM)] 오애숙 2018-07-21 191  
4822 시조---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7-22 134  
4821 시조---세월의 강가에서 오애숙 2018-07-22 177  
4820 누가 뭐라해도 오애숙 2018-07-22 115  
4819 [[MS]]뿌리 깊은 나무처럼(인생을 살 때) [2] 오애숙 2018-07-22 166  
4818 시조-내 님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32  
4817 시조 ---- 사랑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17  
4816 시조==연민꽃 [[MS]] 오애숙 2018-07-22 149  
4815 시조 -- 희망이 그대에게 --[(MS)] 오애숙 2018-07-22 128  
4814 [[시조]]백일홍 오애숙 2018-07-22 185  
4813 시조-왜 꽃이 되어 피었나--[(MS)] 오애숙 2018-07-22 71  
4812 시조 (MS) 오애숙 2018-07-22 138  
4811 한여름밤의 연가 오애숙 2018-07-22 203  
4810 시조---옹달샘[SM] 오애숙 2018-07-22 103  
4809 [[시조]]---한여름 밤의 연가 [1] 오애숙 2018-07-22 16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6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