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은파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1.05.18 20:23:07

철 모르던 시절

산새 아름답고 수려한

안양의 이름 모를 산에

첫사랑의 그애와 함께 갔을 때

청아하고 아름다운 노래

뻐꾹이 소리 들렸다

 

그애는 이병영장에

홀론 열차를 타고 떠났고

난 젊음을 불태워 바쁜 나날을

보냈어도 여전히 그 아름다운 가락

때가 되면 울려 퍼져서

귀 기울리고 있었지

 

다시 올 수 없는 강 

거너간 걸 훗날 알았으나

여전히 내 안에 그리움이 된 걸까

청아한 뻐꾸기 소리가 날 때면 

여전히 그애 떠오르고 있어

그리워 하고 있나보다

 

오늘 밤 어디선가

청아한 노래 소리 들려온다

비록 시계안에서 울려 퍼진다해도

그애의 꾸밈없는 해말갛던 미소

가슴에서 피어오르고 있어

슬픔이 물결쳐 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728 어깨 쭉지 처진 날 오애숙 2016-09-27 3131 1
727 내 안에 그대의 사랑 있어(작)시) 오애숙 2016-09-27 3092 1
726 진리 안에서 자유함 [9] 오애숙 2016-09-30 3328 1
725 맘 속에 쌓여가는 그리움 그대는 아시나요(작) [3] 오애숙 2016-09-29 3115 1
724 불타나는 맘으로 오애숙 2016-09-29 3414 1
723 이 가을 그대에게 편지하네 오애숙 2016-09-29 3374 1
722 그대 그리움에 오애숙 2016-09-29 2901 1
721 사모함이 첫사랑의 향그럼처럼 오애숙 2016-09-30 3067 1
720 내 안에 가득 찬 사모함이 오애숙 2016-09-30 2690 1
719 어머니 소천 2주 년을 지나며 오애숙 2016-10-01 2780 1
718 그대를 생각해 볼 때면/ 오애숙 2016-10-02 3618 1
717 그대 얼굴 그리는 밤 오애숙 2016-10-02 3451 1
716 석별의 정 오애숙 2016-10-02 3407 1
715 그대가 내 맘 노크 할 때 오애숙 2016-11-09 2709 1
714 어느 시인의 정원 [2] 오애숙 2016-10-09 2735 1
713 시리고 아픈 가을에/은파 오애숙 2016-10-09 2389 1
712 가을로 그대 그리움을 편지 써요(시)-[창방] [1] 오애숙 2016-10-09 2603 1
711 가을이 머무는 곳에(poem) 오애숙 2016-10-09 2667 1
710 이 가을 그리움 일렁일 때면 오애숙 2016-10-09 2592 1
709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