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추억의 피서지

조회 수 69 추천 수 0 2021.06.03 05:31:15

추억의 피서지/ 청조 박은경

 

여름마다 버스타고

찾아가던 동호해변

진외가집 외삼촌들

해수욕장 터줏대감

튜브로 물놀이하다

썰물 만나 죽을뻔했지

 

해당화 곱게 피어

모래밭을 불 태우고

등 굽은 해송들은

바람 따라 춤추던

청춘이 숨어있는 곳

다시 찾는 황혼객.


유진왕

2021.06.05 09:52:20
*.217.28.137

썰물 만난 경험은

지금도 머리끝이 뾰족 서는

아찔했던 기억

전 대천해수욕장에서 그랬습니다

죽다 살아났지요~~

그 후론 해수욕장 절대 안 감~~~

박은경

2021.06.05 19:17:18
*.90.141.135

ㅎㅎㅎ 설마 해수욕장 발을 끊었다고요??

전 그래서 기를 쓰고 수영을 배운걸요~~~~~~~~~~

 

며칠 안 보이셔서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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