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SM]]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6.15 20:35:29

 

 

 RQ0La55gxeK6D1wg4N4VDJta41sSvSa-oYObvdIviLBzzk0evx0LIHk6HS23vo8oQC1_p2WsZGbGDHdp7f5-HoMH0hm1aoomNMwC0AkfSZEY6wLCY3VhDtDKK-l4LHHJNAm8UwC- 진정 그댈 축복합니다 

 

                                                                               은파 오애숙

 

인생사 인연 만나듯

구름이 구름을 만나니

몽실몽실 희망의 꽃 피워

뭉게구름 둥실 두둥실

꽃마차를 만듭니다

 

허나 바람 부는 대로

가려다 비애가 가슴 속

물결 치듯 흐르고 있기에

몽이가 뿌리로 내리어

또아리를 만듭니다

 

사랑이 꽃 핀 나무

망울망울 꽃이 피어나 

핍진자리 열매가 맺으면 

아름답고 행복하련만

눈물방울 맺힙니다

 

맘 대로 안되는 게

우리 인생살이라 더니

비애 가슴에 흐르기에

슬픈 너울 써 길 잃은

외기러가 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뒤엉켜가는 까닭인지 

님이 남 되는 가속도 

물결 일렁입니다

 

안개 낀 파고다공원 

가슴속에 비애 흐르기에

궂은 비가 내리는 밤거리   

홀로 길을 걸어가는 까닭

슬픈사슬에 묶깁니다

 

그대 슬픈 물결 속에

다시 희망의 꽃 화알짝 펴

사랑이 몽실몽실 피어 올라

사랑비 가슴에 흘러 넘치길

그댈 진정 축복합니다

 ===============

상단의 서정시를 연을 줄여 행을 넓혀 올립니다

====================================

진정 그대 축복합니다/은파 오애숙

 

인생사 인연 만나듯 구름이 구름을 만나니

몽실몽실 희망꽃 피워 뭉게구름 둥실 두리둥실

꽃마차 만드니 행복의 바이러스 휘날립니다

 

허나 바람 부는 대로 가려다 비애가 가슴 속

물결 치듯 흐르고 있기에 몽이가 뿌리로 내리어

가슴에서 또아리 만들어 슬픔이 물결 칩니다

 

사랑이 나무에 망울망울 꽃으로 피어나 

핍진한 자리 마다 탐스런 열매 맺으면 아름답고 

행복하련만 눈물방울 그렁그렁 맺힙니다

 

생각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맘 대로 

안되는 게 우리네 인생살이라더니 비애가 가슴에 

흐르기에 슬픈 너울 써 길 잃은 외기러 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뒤엉켜가는 까닭에 님이 남이 되는 가속도붙어 

술렁술렁 일렁이는 물결이 안타갑습니다

 

안개 낀 파고다공원인 양 가슴마다 길 잃어

비애 흐르기에 궂은 비가 내리는 밤거리 홀로 

길을 걸어가는 까닭 슬픈사슬에 묶깁니다

 

그대 슬픈 물결 속에 다시 희망꽃 화알짝 펴

사랑이 몽실몽실 피어 올라 행복의 너울 쓰고서

사랑비 흘러 넘치나길 가슴으로 기도 합니다

 

 

 


오애숙

2021.06.16 15:00:59
*.243.214.12

시작노트

 

진정 그댈 축복합니다/은파

 

사람과 사람사이에

구름이 구름을 만나더니

사랑이 몽실몽실 희망꽃 피우더니

바람이 불면 부르대로 가려다가

비애가 가슴에 흐립니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망울망울 피어나 핍진자리 열매가

맺으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하련만

생각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

비애가 가슴에 흐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님이 되었다 남이 되는 물결속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뒤엉킨 까닭인지

안개 낀 장충당 공원이 되어가매

비애가 가슴에 흐릅니다

 

궂은비 밤거리를

홀로 걷고 있는 그대의 물결속에

다시 희망꽃 화알짝 펼 수 있게 되어

가슴에 사랑비 흘러 넘쳐나길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128 시--성탄절 아침에--[[MS]] [1] 오애숙 2020-03-15 19  
5127 시-새해 해오름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0-03-28 19  
5126 시-새봄에게 오애숙 2020-03-29 19  
5125 시-2월의 교훈 [1] 오애숙 2020-03-29 19  
5124 시-겨울나무/은파 오애숙 2020-03-29 19  
5123 시-사랑의 휘파람/은파 오애숙 2020-03-29 19  
5122 시-- 4월엔 --[[MS]] [1] 오애숙 2020-04-24 19  
5121 시-- 봄꽃의 향기 --[[MS]] 오애숙 2020-04-24 19  
5120 시--개나리꽃 웃음속에--[[MS]] 오애숙 2020-04-24 19  
5119 시-- 새봄의 향그럼속에 --[[MS]] [1] 오애숙 2020-04-24 19  
5118 시--4월-[[MS]] [1] 오애숙 2020-04-24 19  
5117 소설 어머니의 하얀밤 오애숙 2020-05-13 19  
5116 봄날이 가는데 오애숙 2020-05-14 19  
5115 시--새봄의 찬가 --[[MS]] [1] 오애숙 2020-06-04 19  
5114 시-- 모란꽃 그리움 --[[MS]] 오애숙 2020-06-04 19  
5113 오애숙 2020-06-24 19  
5112 시-- 5월 들녘에서 외치는 함성/은파 --[[MS]] 오애숙 2020-06-28 19  
5111 시---사노라면/은파---[시향] 오애숙 2021-07-01 19  
5110 황혼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0-10-24 19  
5109 11월 중턱에 앉아서/은파 [3] 오애숙 2020-11-09 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2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