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

조회 수 6225 추천 수 1 2015.01.30 11:01:08

[2015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미디어영향으로 판매량↑, 전체 출판 매출액은↓]

 

지난해 출판 시장은 TV나 영화 등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미디어셀러'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자체의 힘에 미디어 등 외부 노출 효과가 더해진 책이 '미디어셀러'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5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교보문고 상반기 종합 10위권 내 7종이 미디어셀러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6종이 미디어셀러였다.

 

이미 영화로도 선보인 적이 있는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음웹툰 '미생' 역시 드라마 '미생'의 영향을 받아 판매량 230만 부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미디어셀러로 자리 잡았다.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보팀장은 "만화책 '미생'은 드라마로 나온 뒤 인쇄본 판매량이 늘어난 미디어셀러의 대표적인 표본"이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미디어셀러의 영향력 증대가 콘텐츠 홍수 속 정보과잉 시대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선택 장애'에 빠진 현대인에게 미디어가 일종의 큐레이션 역할을 했다는 것. 특히 미디어셀러는 20대 독자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셀러를 중심으로 20대 독자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도 높아졌다.

20대 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출판관련 매출액은 감소했다. 출판산업 매출액은 2013년 대비 2014년 20조5000억 원으로 1.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경기 하락으로 신간도서 판매가 저조한 상황에서 검증된 베스트셀러 저자, SNS로 인기를 얻은 도서, 미디어셀러만이 예외적으로 출시 후 판매량 급증 흐름을 보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5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416 뭉크의 '절규'에 대한 진실 file 석송 2015-08-31 18759 1
415 판다에 대한 5가지 오해 file 석송 2015-08-31 6422 1
414 독일 나치즈 황금열차에 대한 고백 file 석송 2015-08-30 5633 2
413 사라진 나치 황금열차 발견 file 웹관리자 2015-08-29 11444 1
412 보물선은 왜 대부분 고려시대의 배들일까. file 웹관리자 2015-08-29 6612 1
411 충남 마도 해역의 보물선 발견 file 신성철 2015-08-27 8043 2
410 태풍의 이름 file 웹관리자 2015-08-24 6238 3
409 간도는 조선땅을 입증하는 지도 file 웹관리자 2015-08-22 5082 1
408 주말에 떠나보는 멕시코 국경도시 file 웹관리자 2015-08-22 11192 3
407 2015년 제36회 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상식 file 웹관리자 2015-08-21 5360 1
406 광복 70주년 기념공연 "춤 소리 파동" file 강정실 2015-08-19 5193 1
405 애완동물과 유기 file 석송 2015-08-19 5189 1
404 지구상 가장 오래된 1억3천만년전 꽃식물 화석 발견 file 지상문 2015-08-18 3977 2
403 129년 전 최초의 ‘아리랑 악보’ 발굴(영상) 웹관리자 2015-08-17 4892 3
402 영화 <암살>의 '반역자'로 알려진 염동진은 누구인가? file 웹관리자 2015-08-17 5304 1
401 윤동주 서거 70주년 시노래 음반 출시 file 이춘실 2015-08-15 16131 1
400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 ‘문학아카데미’ file 웹관리자 2015-08-14 5046  
399 초등학교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 file 웹관리자 2015-08-13 5188 1
398 고종, 일본에 명성황후 시해 손배 요구했다 file 제봉주 2015-08-13 23164 1
397 미국은 왜 미터법을 외면할까? file 제봉주 2015-08-13 823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