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풍광의 사유

시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1.07 19:27:23
오애숙 *.243.214.12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술에 취하듯 비탈길에

미끌어 져 내려오는 그대

가을비에 젖는 만산 홍엽

 

살면서 여울 빠른 물살

이토록 상처가 되었던 것

이었을 까 싶어 불화산 심연

내 그대는 알고 있으런가

 

이글 이끌 타오르는

삶속 분의 화산이런가

내장 태우고 있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애

들숨과 날숨 들이켜 숨

한 번 토해 내 누나

 

내 그대 찬란함도

막바지에 다달았음에

이생 이치 깨닫으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588 시 시: 10월의 희망 햇살/은파---연시조 오애숙 2021-10-14 13  
5587 시 가을과 겨울 사이 [1] 오애숙 2021-11-01 13  
5586 시 어떤 보금자리/은파 오애숙 2021-11-04 13  
5585 시 [시]---인생, 여울목에 앉아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4 시 당신은 모르실 거야---3/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3 시 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2 시 고백/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1 시 큐티:부조리한 세상 보며/은파 [2] 오애숙 2021-11-14 13  
5580 시 큐티: 전능자께 무죄 선언 기대의 고백/은파 [2] 오애숙 2021-11-26 13  
5579 수필 바람의 도시 시카고 오애숙 2021-12-16 13  
5578 시 생강차와 내리사랑/은파 오애숙 2021-12-17 13  
5577 시 크리스마스 전야 [2] 오애숙 2021-12-22 13  
5576 시 메리 크리스마스/은파 [1] 오애숙 2021-12-23 13  
5575 시 이 가을 오애숙 2021-12-23 13  
5574 시 성탄절 아침에/은파 오애숙 2021-12-26 13  
5573 시 감사편지--초록별ys! [1] 오애숙 2022-01-15 13  
5572 시 새아침 오애숙 2022-01-16 13  
5571 시 봄으로 가는 길/은파 [1] 오애숙 2022-01-25 13  
5570 시 그리움의 발라드 오애숙 2022-01-30 13  
5569 시 시) --------사월 예찬 [1] 오애숙 2019-06-07 1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