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풍광의 사유

시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1.07 19:27:23
오애숙 *.243.214.12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술에 취하듯 비탈길에

미끌어 져 내려오는 그대

가을비에 젖는 만산 홍엽

 

살면서 여울 빠른 물살

이토록 상처가 되었던 것

이었을 까 싶어 불화산 심연

내 그대는 알고 있으런가

 

이글 이끌 타오르는

삶속 분의 화산이런가

내장 태우고 있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애

들숨과 날숨 들이켜 숨

한 번 토해 내 누나

 

내 그대 찬란함도

막바지에 다달았음에

이생 이치 깨닫으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48 시 QT [1] 오애숙 2021-04-22 13  
547 시 QT: 나누는 기쁨/은파 [2] 오애숙 2021-05-17 13  
546 시 QT: 은혜의 보좌앞에 나가고자/은파 [2] 오애숙 2021-05-18 13  
545 시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3  
544 시 행복/은파 오애숙 2021-05-20 13  
543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3  
542 시 QT 오애숙 2021-05-23 13  
541 시 초록빛 바다/은파 [1] 오애숙 2021-07-07 13  
540 시 Q: 공의와 유연성의 균형의 법도에/은파 오애숙 2021-05-24 13  
539 시 연시조/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4 13  
538 시 여름 서곡/은파 오애숙 2021-05-25 13  
537 시 QT; 생명의 속전 되신 구주 예수여 /은파 [1] 오애숙 2021-06-23 13  
536 시 시-- --[[MS]] 오애숙 2021-06-03 13  
535 시 QT :평안 [1] 오애숙 2021-06-04 13  
534 시 시-- --[[MS]] 오애숙 2021-06-04 13  
533 시 금계국 금빛 너울 쓰고/은파 [1] 오애숙 2021-06-04 13  
532 시 QT;의의 옷 입고 보호함에/은파 오애숙 2021-06-05 13  
531 시 성가곡===하늘문 여소서 오애숙 2021-06-09 13  
530 시 바람길/은파 [1] 오애숙 2021-06-11 13  
529 시 **시-(연시조) ---겨레의 꽃 무궁화--[sh]D 오애숙 2021-07-15 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