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풍광의 사유

시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1.07 19:27:23
오애숙 *.243.214.12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술에 취하듯 비탈길에

미끌어 져 내려오는 그대

가을비에 젖는 만산 홍엽

 

살면서 여울 빠른 물살

이토록 상처가 되었던 것

이었을 까 싶어 불화산 심연

내 그대는 알고 있으런가

 

이글 이끌 타오르는

삶속 분의 화산이런가

내장 태우고 있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애

들숨과 날숨 들이켜 숨

한 번 토해 내 누나

 

내 그대 찬란함도

막바지에 다달았음에

이생 이치 깨닫으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88 시 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1] 오애숙 2016-08-28 1512 1
5587 시 천 년이 지나간다 해도(시) 오애숙 2016-08-29 1366 1
5586 시 눈을 들어 보라 오애숙 2016-08-29 1810 1
5585 시 아침안개처럼 오애숙 2016-08-29 1551 1
5584 시 이슬처럼 오애숙 2016-08-30 1622 1
5583 시 성공의 어머니 오애숙 2016-08-30 1365 1
5582 시 기적이 따로 없네 [1] 오애숙 2016-08-30 2687 1
5581 시 눈이 매료되나 슬픔 밀려오는 가을 오애숙 2016-08-31 2618 1
5580 시 글쓰기 시학 7 [1] 오애숙 2016-08-31 2759 1
5579 시 사랑도 이런 거라네 오애숙 2016-09-07 2877 1
5578 시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5577 시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5576 시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5575 시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5574 시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오애숙 2016-09-16 4054 1
5573 시 꽃 중의 꽃 예수께 오애숙 2016-09-16 1668 1
5572 시 성가 작시-속죄양 어린양 보라 오애숙 2016-09-16 1749 1
5571 시 그 사랑에 눈 떠 (12) 오애숙 2016-09-16 1889 1
5570 시 나 향그러운 님의 바다에 오애숙 2016-09-16 1724 1
5569 시 성가 작시 -나 십자가의 도에 눈떠 찬양하리 오애숙 2016-09-16 1609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14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