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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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담당관리자 |
2020-03-15 |
8423 |
3 |
공지 |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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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실 |
2017-12-15 |
30638 |
12 |
공지 |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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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실 |
2017-12-14 |
28136 |
7 |
공지 |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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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가 |
2016-07-08 |
48218 |
12 |
공지 |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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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관리자 |
2014-09-27 |
44809 |
5 |
1928 |
[자유시] 십일조의 약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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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7 |
278 |
1 |
1927 |
[행시] 약속 이행한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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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7 |
228 |
1 |
1926 |
번번이/ 자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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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6 |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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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
지키지 못한 약속/ 자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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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6 |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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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
부부회화나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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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5 |
263 |
1 |
1923 |
[단시조] 영원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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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5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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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
한영 행시조/ 길 위에서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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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4 |
511 |
1 |
1921 |
[행시] 겨울여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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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4 |
254 |
2 |
1920 |
[자유시] 답답한 연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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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3 |
295 |
1 |
1919 |
[행시] 라온한 우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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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3 |
222 |
1 |
1918 |
[단시조] 반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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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2 |
241 |
1 |
1917 |
게이트웨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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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12-21 |
252 |
1 |
1916 |
행시/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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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21 |
265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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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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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12-20 |
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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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
향기로운 꽃송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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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
2021-12-19 |
793 |
1 |
1913 |
비에 젖은 낙엽과 삼식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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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
2021-12-19 |
289 |
2 |
1912 |
[단시조] 호박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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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19 |
274 |
1 |
1911 |
[단시조] 닥터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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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18 |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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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
[행시조] 춤사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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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
2021-12-18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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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
기행 수필- 바람의 도시 시카고(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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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12-17 |
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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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당부(민들레 홀씨처럼)/은파 오애숙
우리네 어린시절 인생사 어려워서
한겨울 설한풍이 휘몰아 쳤을 때도
훈훈한 가정애 있어 사랑넘쳐 흘렀지
타향의 하늘 아래 태어난 우리 자손
코로나 팬데믹에 서로가 따로 국밥
막막한 살길 찾으려 그런건지 아쉽수
어르신 이구동성 철륜을 끊고 있다
가슴에 옹이 품어 똬리를 만들기에
목메어 목울음으로 눈시울만 붉히누
내 아이 아직 어려 아직은 엄마 치마
꼭 잡고 산다지만 문화가 다른 정서
휩쓸려 퇴색될까마 매지구름 뜨누나
내 맘속 보석함이 자녀들 아로새겨
박제된 향그러운 그 사랑 알까마는
자식을 낳아 길러야 늦였지만 알겠지
사윈 맘 사철나무 푸르름 품에 삭여
인생사 동지섣달 같아도 인내하며
새롭게 싹을 틔워내 소망꽃을 피우렴
한얼의 정기 품고 낯설고 물설은 곳
타향의 하늘 아래 민들레 홀씨 하나
인내로 뿌리를 내린 선조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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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는 [시조]와 [시]를 많이 쓰다 보니
시작 노트 또한 시조 형식으로 쓰게 됩니다
가을 연서 5연의 사철나무의 푸름처럼이나
부모는 자녀에게 희망의 눈으로 바라던 것
긴 동면의 코로나19 팬데믹 잘 극복하고
상단 6연의 [시어]처럼이나 행복의 물결
가정 안에서 모두 즐기며 살수 있게 되길
소망함으로 쓴 시조형식 [시작노트]랍니다
큰 아들 공부하다 2주 집으로 돌아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서 틀어 박혀 있어
가슴이 많이 아파 우리 모두의 비애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