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마음]

조회 수 160 추천 수 1 2021.12.21 08:34:48

내가 먼저/청조 박은경

 

용기있게 나서서

서슴없이 다가가

와락 끌어안아주며 등을 두드린다

 

화가 스르르 사라지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의심했던 것들 이해가 되니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고

음지에 볕 들 듯 모든게 환해진다

 


오애숙

2021.12.21 12:15:15
*.243.214.12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화해의 창/은파 오애숙

 

심연골 깊어지기 바로 전 화해의 장

화알짝 열수있는 맘속 향 휘날리면

멋지고 아름답고도 행복의 문 열텐데

 

알량한 자존심에 서로가 비폐해져

윤택한 삶이던게 삭만한 사윈들로

심연에 늪지대형성해 안까가운 이 현실

 

해결의 실마리는 오해에서 삼해를

뺄수만 있다면야 이해의 물결속에

화해 창 활짝 열어서 서로 행복 할텐데

박은경

2021.12.22 06:53:30
*.90.141.135

멋진 답시조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오시인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2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815 신문의 글귀 유난히 크게 다가오던 날 [1] 오애숙 2018-08-20 1460 1
8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 전통 민속의 날 설 잘 보내세요.) [2] 오애숙 2019-01-30 1464 1
813 [1] 유진왕 2021-05-17 1466  
812 국내 남자 작가 '남자들의 세계사에 함몰' file 홍용희 2017-09-03 1471  
811 미당이 남긴 얼룩 홍용희 2017-11-19 1481  
810 소설가 한강 이태리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 홍용희 2017-09-14 1483 1
809 우체국에서 근무한 작가들 / 표정훈 홍용희 2017-09-18 1490 2
808 한반도에 전쟁 나도 별 수 있나요? file 홍용희 2017-08-12 1498 1
807 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은파 오애숙 [3] 오애숙 2017-12-09 1499  
806 한국내산 계란 판매 중단 file 홍용희 2017-08-15 1506 1
805 시계, 한 시간 뒤로 돌리세요 file 홍용희 2017-11-04 1508  
804 2018 The Korean Literature Night 이정아 2018-09-16 1533  
803 한해를 뒤돌아 보며 오애숙 2018-12-26 1535  
802 낮보다 아름다운 밤... 전국 야행 인기 file 홍용희 2017-08-15 1556 1
801 태양 10년 만에 초대형 폭발... file 홍용희 2017-09-07 1558  
800 한국인의 날 축제 file 오애숙 2018-10-06 1562 1
799 포리스트 어브 라이트 ( Forest of Light) file 홍용희 2017-11-23 1563  
798 새롭게 더욱 새롭게 [1] 석송 2018-05-09 1569  
797 문의합니다 [2] 이정아 2018-10-17 1571 1
796 가끔 삶에 청명한 그런 날 있다 오애숙 2018-11-22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