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마음]

조회 수 117 추천 수 1 2021.12.21 08:34:48

내가 먼저/청조 박은경

 

용기있게 나서서

서슴없이 다가가

와락 끌어안아주며 등을 두드린다

 

화가 스르르 사라지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의심했던 것들 이해가 되니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고

음지에 볕 들 듯 모든게 환해진다

 


오애숙

2021.12.21 12:15:15
*.243.214.12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화해의 창/은파 오애숙

 

심연골 깊어지기 바로 전 화해의 장

화알짝 열수있는 맘속 향 휘날리면

멋지고 아름답고도 행복의 문 열텐데

 

알량한 자존심에 서로가 비폐해져

윤택한 삶이던게 삭만한 사윈들로

심연에 늪지대형성해 안까가운 이 현실

 

해결의 실마리는 오해에서 삼해를

뺄수만 있다면야 이해의 물결속에

화해 창 활짝 열어서 서로 행복 할텐데

박은경

2021.12.22 06:53:30
*.90.141.135

멋진 답시조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오시인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5027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7499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4900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503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1618 5
814 [시조] 석류 file 박은경 2020-06-20 116  
813 [시조] 반딧불이 file [1] 박은경 2020-05-02 116 1
812 미 캘리포니아주, 주민 4000만 명 전체 자택 격리 명령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0 116 1
811 [자유시] 십일조의 약속 [2] 박은경 2021-12-27 115 1
810 [시]---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2021-11-07 115  
809 [연시조] 복분자 박은경 2021-10-14 115  
808 생사의 갈림길 file [1] 정순옥 2021-06-12 115  
807 [자유시] 코로나 풍경 [2] 박은경 2020-07-19 115 1
806 [수필] 나무야 나무야 박은경 2020-06-28 115  
805 [연시조] 변덕쟁이 file 박은경 2020-06-24 115  
804 시카고 미시간호수에 펼쳐진 2020년의 새해 아침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0-01-01 115 1
803 [시조] 빛으로 오신 님 file 박은경 2020-04-28 115 1
802 그리운 한국 방문 큰마님 2022-03-01 114  
801 낙엽시리즈 8-비 맞은 낙엽 file 박은경 2020-11-30 114 1
800 [연시조] 수건의 삶-부제; 슬픈 수건 박은경 2020-09-27 114 1
799 [자유시] 차와 다과 박은경 2020-09-21 114 1
798 [디카시조] 잡초 file [3] 박은경 2020-08-16 114 1
797 동백꽃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13  
796 사랑의 빛/ 시화작품 file 박은경 2021-08-10 113 1
795 목련꽃 내 임아 [행시조] 박은경 2021-01-25 1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