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답답한 연말

조회 수 139 추천 수 1 2021.12.23 05:52:56

답답한 연말. 청조 박은경 


지난 오월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로
이래저래 번거로운 일이 많다
한달 걸려 고쳐서 나온 차가
여전히 이상한 소리가 난다


타이어 문재라 해서 타이어 갈고
쇼크에서 나는 소리라 해서 쇼크를 걸고
여전히 소리 나서 항의했는데 
이번에는 변속기가 문제라 헌다


애초에 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만족수리 영구보장이란 선전도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되어
지금까지의 믿음을 깎아먹는
불편하고 답답한 연말이 되었다 


강정실

2021.12.23 13:31:33
*.48.176.218

진짜 괴로운 연말이 됩니다. 어제 어떤 뉴스에는 전기차 테슬라의 베터리 교체비가

엄청 비싸다며, 폭파시키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박은경

2021.12.23 16:13:27
*.90.141.135

에효,,,전기차 좋아하다 그럴줄 알았어요

우리도 전기와 기름 같이가는 하이브리드 살까 생각중인데

아직은 고민하고 있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5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456 멸종위기종’ 맹꽁이·금개구리 강제이주 그후… file 웹관리자 2015-10-22 4753 1
455 ‘21세 쇼팽’ 조성진 “신기하게 손이 저절로 연주했다” file [1] 웹관리자 2015-10-22 10233 1
454 미술계 "오래전 절필했고 매물 적어 크게 오르지 않을 것" file 웹관리자 2015-10-22 3934 1
453 '김훈과 양은냄비' 예고된 사태였다 file 석송 2015-10-19 4335 1
452 "스웨덴 문화정책 1순위는 독서 진흥" 석송 2015-10-19 4195 1
451 한국인들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최하위권 file 웹관리자 2015-10-18 4713 1
450 벽을 뚫고 보는 카메라 개발 (MIT 연구) file 강정실 2015-10-17 8879 2
449 고래도 ‘사투리’ 쓴다…각 그룹마다 쓰는 말 달라 file 강정실 2015-10-17 3531 1
448 엄마의 젖, 아이의 지능 발달에 ‘젖줄’일까 아닐까 file 웹관리자 2015-10-14 5097 2
447 다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는 아직도 계속 중 file 웹관리자 2015-10-13 8668 1
446 폴란드 사진작가가 담아온 후쿠시마의 '오늘' file 신성철 2015-10-11 4597 1
445 죽은 새끼 추모하는 들쇠고래들의 장례행렬 file 신성철 2015-10-11 7633 1
444 훈민정음 상주본, 천 억원을 문화재청에 제시 file 웹관리자 2015-10-09 5290 1
443 노벨문학상, 알렉시예비치 file 웹관리자 2015-10-09 4147 1
442 새 잡는 유리벽… 5년간 3834마리 '비명횡사' file 석송 2015-10-07 13282 2
441 우리나라 자살자, 전세계 전쟁 사망자보다 많다 file 석송 2015-10-07 3791 1
440 노벨상 잘못 준 거 아냐? 논란 많은 역대 수상자 file 웹관리자 2015-10-05 5976 1
439 동북공정, 식민사관 인정하는 지도 미국에 보낸 정부 file 웹관리자 2015-10-05 6990 3
438 후보만 200명..올해 노벨문학상 누구 품으로 file 석송 2015-10-04 5398 2
437 우리말 사라진 대학가 간판, 순우리말 사용 12%뿐 file 석송 2015-10-04 657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