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1.12.26 15:31:24

사랑----내님의 사랑 뜰에서/은파 오애슉

 

시간의 쳇바퀴 안을

휘도니 슬픔의 찔레꽃만

가슴에 핀 것만 아니기에

여백의 눈 열어 봅니다

 

가끔은 견딜 수 없는

분노에도 주님의 향그럼

심연에 녹아 화해의 장

열었던 기억도 있어

 

숨쉬고 사는 것은

은혜의 잔 마시는 거라 

감사의 향그러움 속에

마음의 창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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