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신축년을 보내며

조회 수 721 추천 수 0 2021.12.29 07:45:29

신축년을 보내며 /청조 박은경

 

신축년 새해를 맞은게

엊그제인데

연말이 코앞이다

 

시간이 정말

주마등처럼 날아가니

돌아보며 나오는 건 

그저 한숨뿐

 

시작도 끝도

그저그런 나날들

 

코로나를 핑게하기엔

낯이 뜨겁고

할 말을 잊는다

 

스스로에게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 미안함

어쩌랴,

다시 내년을 기약할밖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944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275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302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50297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6379 5
» [자유시] 신축년을 보내며 박은경 2021-12-29 721  
1929 연말연시에 박은경 2021-12-28 2040  
1928 [자유시] 십일조의 약속 [2] 박은경 2021-12-27 355 1
1927 [행시] 약속 이행한 야곱 박은경 2021-12-27 279 1
1926 번번이/ 자유시 박은경 2021-12-26 300  
1925 지키지 못한 약속/ 자유시 박은경 2021-12-26 308  
1924 부부회화나무 [2] 박은경 2021-12-25 327 1
1923 [단시조] 영원한 약속 박은경 2021-12-25 302  
1922 한영 행시조/ 길 위에서 [하나님] 박은경 2021-12-24 531 1
1921 [행시] 겨울여자 [2] 박은경 2021-12-24 365 2
1920 [자유시] 답답한 연말 [2] 박은경 2021-12-23 368 1
1919 [행시] 라온한 우리사이 박은경 2021-12-23 268 1
1918 [단시조] 반지 [2] 박은경 2021-12-22 314 1
1917 게이트웨이 [3] 오애숙 2021-12-21 324 1
1916 행시/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마음] [2] 박은경 2021-12-21 345 1
1915 겨울 연서 [2] 오애숙 2021-12-20 370  
1914 향기로운 꽃송이 file [3] 정순옥 2021-12-19 870 1
1913 비에 젖은 낙엽과 삼식이 file [4] 정순옥 2021-12-19 378 2
1912 [단시조] 호박죽 [4] 박은경 2021-12-19 389 1
1911 [단시조] 닥터 피쉬 박은경 2021-12-18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