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를 뽑으며/ 석정희

조회 수 6266 추천 수 6 2015.08.11 14:45:57
2326053B559376AB053889

잡초를 뽑으며 / 석정희
- 질투의 의상 -

 


217A4543559B34FA05559E

이목구비만을 갖추었다고
모두가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없는 것을......
 2652C43B5593758732BF3E
귀는 아름다운 소리 듣기만하고
눈으로는 볼 것만을 골라 보며
입은 열때마다 칭찬만 쏟아내
코로는 세상향기만 맡을 수 없는
 23579C36559378110E921B
걸러내지 못하는 소리
걸어잠근 가슴에 쌓여
뜨고 볼 수 없는 그림 펼쳐지고
입으로 담아낼 수 없는 말들이
도무지 맡을 수 없는 냄새로 채워져 있다
   2318C63655CA6A570DCE42
그저 안으로만 다스려야 할
이런 말들까지 터져나오는 것은
막고,감고,다물고, 조여 봐도
속앓이 끝나지 않아
마음을 열어 보는 것
 25314D4C5594E8B740F0DA
하기야 누구도 들여다 볼 수 없는 마음
꽃밭에 잡초 웃자라는 것 뽑아 가꾸듯
내 마음 다스리고저 하다가
벗겨지고 마는 한자락 옷매무새.
 27102A4155921D9810AD54

이완행

2015.08.13 07:38:19
*.214.14.108

많은 은혜받고 갑니다

석정희

2015.08.31 12:34:05
*.249.177.67

부족한 글에 은혜라니요. 암튼 고맙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구요 ~

김기덕

2015.08.13 14:19:50
*.52.39.156

한결 젊고  열정이 넘쳐 보이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석정희

2015.08.13 21:14:22
*.249.177.67

두분 선생님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우우 우우 소리치며 몰려오는 파도 속에 발을 적셔 시원하게

한 여름을 보내시길 빌며 부디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김은희

2015.09.05 09:24:24
*.249.177.67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쁘고 착하면 모두들 시샘들 하지요.

우리들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힘차고 아름답게 살아갑시다.

석시인님의 멋진 글 앞에서 잠시 쉬었다 즐감하고 돌아갑니다. ^^

박정자

2015.09.06 21:03:14
*.249.177.67

김은희 선생님 말씀데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우리 힘차게 살아갑시다.

사람은 착하고 바보 처럼 순진하면 하지않한것도 했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니까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사람이 좋은면 좋게 대해야 하거늘, 고것을 아주 나쁘게 이용하는사람이 있다니까요?

이 글을 보니 내가 열받아서 어째거나 아름다운 글 감상하고 일어섭니다 시인님 홧틩!!! ^^

석정희

2015.09.06 22:34:19
*.249.177.67

늘 부족한 저를 걱정해 주시고 챙겨주시어 넘넘 감사합니다  ^.~

김우영작가

2015.10.03 22:26:21
*.159.174.235

글고 좋고 이쁘시고 참 좋아요


한국 대전 김우영 작거

석정희

2015.10.04 20:34:59
*.249.177.67

에그머니나~ 구석구석도 보셨네요.

늘 감사드리며 뜻깊고 즐겁게 그리고 항상 행복하셔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크리스천투데이 신년시> 새벽 별을 따라 살며/ 석정희 file [6] 석정희 2015-12-31 20013 3
공지 신앙시 이 가을의 기도/ 석정희 [10] 석정희 2015-09-21 25635 6
공지 축시 <결혼 축시> 나무 한 그루 옮겨 심으며/ 석정희 [10] 석정희 2015-09-20 25942 7
공지 <한국일보 신년시> 다시 건너는 다리 위에서/ 석정희 [5] 석정희 2015-09-19 21621 5
공지 어느 해 여름날 / 석정희 [3] 석정희 2015-09-19 18307 5
공지 축시 백수 축하송시/ 석정희 [2] 석정희 2015-09-19 17068 4
공지 추모시 배영희 집사님 가시는 길에/ 석정희 [1] 석정희 2015-09-19 18685 4
공지 추모시 아버지 영전에 바칩니다/ 석정희 file [6] 석정희 2015-09-17 18095 4
공지 너와 내 마음이 하나로/ 석정희 [3] 석정희 2015-08-18 5726 7
» 잡초를 뽑으며/ 석정희 [9] 석정희 2015-08-11 6266 6
공지 신앙시 <축시>영원한 낙원 우리들 성막/ 석정희 석정희 2015-08-10 7659 4
공지 신앙시 녹로 위의 흙 한 덩이/ 석정희 [3] 석정희 2015-08-06 6114 6
공지 엄마되어 엄마에게 / 석정희 [3] 석정희 2015-07-31 4061 4
공지 신앙시 형산강변에 있는 시 문 앞에서 / 석정희 file [3] 석정희 2015-07-31 5326 6
12 신앙시 어둡고 험한 길에 횃불되어/ 석정희 석정희 2016-05-27 2426 2
11 신앙시 아픔이 기도되어/ 석정희 석정희 2015-09-04 2694 5
10 신앙시 그 사흘 뒤/ 석정희 [4] 석정희 2015-09-04 3140 5
9 신앙시 골짜기를 생명수로 채우시는/ 석정희 석정희 2015-09-04 2560 5
8 신앙시 길/ 석정희 석정희 2015-09-03 2364 6
7 신앙시 새벽을 기다리며 / 석정희 [3] 석정희 2015-09-01 2443 5
6 신앙시 바위가 되어 서서/ 석정희 석정희 2015-08-11 1942 5
5 신앙시 돌멩이 걷어 차며/ 석정희 석정희 2015-08-10 2379 5
4 신앙시 울 허물어 웃음소리 번지게/ 석정희 [1] 석정희 2015-08-07 3596 3
3 신앙시 새가 된다 해도 / 석정희 [1] 석정희 2015-08-06 2655 2
2 신앙시 기도원에서 / 석정희 석정희 2015-08-04 1113 2
1 신앙시 <크리스찬투데이신년시>채우고 누리려고만하지 않게 / 석정희 [1] 석정희 2015-08-04 4596 4

회원:
33
새 글:
0
등록일:
2015.07.28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3
전체 조회수:
1,015,236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2
전체 방문수:
32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