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의 기도/ 석정희

신앙시 조회 수 25635 추천 수 6 2015.09.21 20:34:26

      2405BB4A54DE9C4E0F74D1

이 가을의 기도 / 석정희

 

     2435883D543E661A0E8FD7

모두들 돌아가고 있습니다.

알몸이 되어서도 부끄럼 없이

왔던 자리로 돌아가고들 있습니다.

     2611C84F540A8B512BC043

가는 길 아쉬워 낙엽은 하늘을 젓고

산에서 흘러내린 강물도 구름으로 피어

모두가 떠났던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220D334F5531A83B303D20

세월을 타고 맺힌 결실이며

강물에 흘러 이룬 소망도

모두가 은혜 베푸신 님에게로

기도가 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22554F4D5531A8962D6506

무슨 말로 님을 우러르며

어떤 몸짓으로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있겠습니까

242CA13D54F24FBB115245

  이제는 이 세상일 모두 떨쳐버리고

님에게로 돌아가 님의 곁에만 머물며

오직 감사함을 드리는

이 가을의 기도가 간절하게 하소서

2668894A54DE9C4B1F6692




박정자

2015.09.24 19:23:37
*.162.52.180

맞습니다.

우리들은 알몸이 되어서도 부끄럼 없이 왔던 자리로 돌아가는 이 가을이지요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 돌아갑니다. ^^

석정희

2015.09.27 16:10:33
*.249.177.67

 아기 보느라 이제야 봤네요.

오늘 추석이지요?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 ^.~

 

 

김우영작가

2015.10.03 22:23:47
*.159.174.235

그림과 시가 참 좋아요. 잘 보고가요

석정희

2015.10.04 20:09:00
*.249.177.67

바쁘신데 구석구석 보셨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 ^.~

DavidKim

2015.10.04 14:04:12
*.90.36.180

가을이 마음에 수놓아지네요.

석정희

2015.10.04 20:10:45
*.249.177.67

김목사님~ 부족한 글  늘 잘 봐주시어 고맙고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

 

오정방

2015.11.18 03:58:58
*.246.5.220

난정 시인께서 깊은 마음으로 느꼈던 이 가을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겨울은 이미 가까이에 와있겠지요?

좋은 시 잘 읽었으며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이미지 선택도 잘 하셨고요,

컴퓨터 다루는 솜씨는 언제 그리 터득하셨는지 놀랍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 작품 이후의 다른 좋은 작품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도록!

석정희

2015.11.20 19:52:13
*.249.177.67

밤새내린 이슬도 따스한 가을 햇살 듬뿍 안고
예쁘게 물들은 단풍 가을을 담아 걸어가고 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격려에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사랑하는 온 가족과 함께,  Happy Thanksgiving Day!!!

 

 

 

이금자

2015.12.21 09:40:18
*.17.30.152

아름다운  시  .  멋진  사진  감상 잘하고 나갑니다.


석정희

2015.12.22 21:17:47
*.249.177.67

사랑하는 이금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부족한 감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오는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시여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일들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더욱더 건강하길 모아 기도드릴께요~~

 

다시 방문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석정희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크리스천투데이 신년시> 새벽 별을 따라 살며/ 석정희 file [6] 석정희 2015-12-31 20013 3
» 신앙시 이 가을의 기도/ 석정희 [10] 석정희 2015-09-21 25635 6
공지 축시 <결혼 축시> 나무 한 그루 옮겨 심으며/ 석정희 [10] 석정희 2015-09-20 25942 7
공지 <한국일보 신년시> 다시 건너는 다리 위에서/ 석정희 [5] 석정희 2015-09-19 21621 5
공지 어느 해 여름날 / 석정희 [3] 석정희 2015-09-19 18307 5
공지 축시 백수 축하송시/ 석정희 [2] 석정희 2015-09-19 17068 4
공지 추모시 배영희 집사님 가시는 길에/ 석정희 [1] 석정희 2015-09-19 18685 4
공지 추모시 아버지 영전에 바칩니다/ 석정희 file [6] 석정희 2015-09-17 18095 4
공지 너와 내 마음이 하나로/ 석정희 [3] 석정희 2015-08-18 5726 7
공지 잡초를 뽑으며/ 석정희 [9] 석정희 2015-08-11 6266 6
공지 신앙시 <축시>영원한 낙원 우리들 성막/ 석정희 석정희 2015-08-10 7659 4
공지 신앙시 녹로 위의 흙 한 덩이/ 석정희 [3] 석정희 2015-08-06 6114 6
공지 엄마되어 엄마에게 / 석정희 [3] 석정희 2015-07-31 4061 4
공지 신앙시 형산강변에 있는 시 문 앞에서 / 석정희 file [3] 석정희 2015-07-31 5326 6
2 추모시 되새겨 물리자 그 영혼 / 석정희 file 석정희 2016-10-09 2325 1
1 추모시 뿌리 내린 소나무로 / 석정희 석정희 2015-08-04 1929 2

회원:
33
새 글:
0
등록일:
2015.07.28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3
전체 조회수:
1,015,237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2
전체 방문수:
32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