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의 기도/ 석정희

신앙시 조회 수 25729 추천 수 6 2015.09.21 2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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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의 기도 / 석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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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돌아가고 있습니다.

알몸이 되어서도 부끄럼 없이

왔던 자리로 돌아가고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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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아쉬워 낙엽은 하늘을 젓고

산에서 흘러내린 강물도 구름으로 피어

모두가 떠났던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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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타고 맺힌 결실이며

강물에 흘러 이룬 소망도

모두가 은혜 베푸신 님에게로

기도가 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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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로 님을 우러르며

어떤 몸짓으로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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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이 세상일 모두 떨쳐버리고

님에게로 돌아가 님의 곁에만 머물며

오직 감사함을 드리는

이 가을의 기도가 간절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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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2015.09.24 20:23:37
*.162.52.180

맞습니다.

우리들은 알몸이 되어서도 부끄럼 없이 왔던 자리로 돌아가는 이 가을이지요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 돌아갑니다. ^^

석정희

2015.09.27 17:10:33
*.249.177.67

 아기 보느라 이제야 봤네요.

오늘 추석이지요?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 ^.~

 

 

김우영작가

2015.10.03 23:23:47
*.159.174.235

그림과 시가 참 좋아요. 잘 보고가요

석정희

2015.10.04 21:09:00
*.249.177.67

바쁘신데 구석구석 보셨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 ^.~

DavidKim

2015.10.04 15:04:12
*.90.36.180

가을이 마음에 수놓아지네요.

석정희

2015.10.04 21:10:45
*.249.177.67

김목사님~ 부족한 글  늘 잘 봐주시어 고맙고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

 

오정방

2015.11.18 04:58:58
*.246.5.220

난정 시인께서 깊은 마음으로 느꼈던 이 가을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겨울은 이미 가까이에 와있겠지요?

좋은 시 잘 읽었으며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이미지 선택도 잘 하셨고요,

컴퓨터 다루는 솜씨는 언제 그리 터득하셨는지 놀랍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 작품 이후의 다른 좋은 작품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도록!

석정희

2015.11.20 20:52:13
*.249.177.67

밤새내린 이슬도 따스한 가을 햇살 듬뿍 안고
예쁘게 물들은 단풍 가을을 담아 걸어가고 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격려에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사랑하는 온 가족과 함께,  Happy Thanksgiving Day!!!

 

 

 

이금자

2015.12.21 10:40:18
*.17.30.152

아름다운  시  .  멋진  사진  감상 잘하고 나갑니다.


석정희

2015.12.22 22:17:47
*.249.177.67

사랑하는 이금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부족한 감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오는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시여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일들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더욱더 건강하길 모아 기도드릴께요~~

 

다시 방문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석정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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