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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기도되어 / 석정희
당신을 만나고서아픔이 기도로 바뀌었습니다바다 앞에 서 있어도넓은 줄 모르고산을 향해 걸으며도높은 줄 몰랐던겁없던 내 여정에몰아닥친 회오리바다는 온통 풍랑이 되고산은 장벽이 되어 가로 막습니다자유로이 하늘을 나는 작은 새 한 마리이름없이 피어 있는길가의 풀꽃들도그렇게 귀한 것을이제야 깨닫습니다이 아픔 기도로 들으사은혜 내리실 주님작은 새 한 마리, 풀꽃 한 송이로주님 기려 살게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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