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 마음이 하나로/ 석정희

조회 수 5761 추천 수 7 2015.08.18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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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 마음이 하나로 / 석정희 

- 어느날 공작과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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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만날 때

평화의 융단이 깔리고

하늘엔 바람 일어

마음 속 구름 걷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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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교향이 무곡이 되어 어울리면

다가오는 자태에

수줍음과 추래함도 씻겨

한끝으로부터 밝혀지는 세상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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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펴지않은

너의 날개가 감춘

비상의 꿈이 터져

하늘 환하게 채울

너를 향해 달려가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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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2015.08.18 22:39:58
*.162.52.180

정성업 (2013-07-13 00:36:53)  
공작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면 바로 당신입니다...
표면의 아름다움보다 내재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당신의 글은 언제나 많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되게 합니다...
그리운 마음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석정희 (2013-07-20 03:31:52)
  
어머나~ 목사님께서 다녀가셨네요..
요즘 한국에는 장마라는데 아무일 없으시죠..
부디 예쁜 사모님을 비롯 하시여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기덕

2015.08.21 14:59:03
*.246.88.75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소리가 아닌

귀여움과 즐거움의 대화였습니다.

자연과 소통이 얼마나 간절한 기대입니까

석정희

2015.08.21 18:44:47
*.162.52.180

김기덕 선생님! 방문에 감사합니다.

요즘 아리조나에서 아기를 돌봐주는데 아기보는 것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곳 아리조나 날씨도 무척 덥습니다. 요즘 중국도 날씨가 많이 덥겠죠~

암튼 더운 여름 날씨에 김기덕 선생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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