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건너는 다리 위에서 / 석정희
다시 미래로 가는 길목에 선다
새 하늘 새 땅 열리는 아침
장엄한 교향곡 없어도
굳건히 내딛는 발걸음 하나
내 탓은 네 덕으로
네 탓은 겸양으로 감싸
우리가 되어 나서는 길
부딪쳐도 닥뜨리지 않고
뒷발질 없이 비켜가는
양무리 되어 함께 가자
사막에서 바람 만나면
어깨동무로 막고
세찬 강물에선
서로 깍지 낀 손으로 건너
닿는 푸른 초장
아우르고 다독이는 체온이 되어
무지개 그리며 어울려 살자
남루는 벗어 던지고
선한 이웃 함께 화수분 안는
또 다시 미래로 가는 다리를 놓자
석정희 (2015-01-04 12:42:51)
새해도 사랑하는 온 가족 건강하시고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다가 (2015-01-04 18:34:17)
어찌 어찌 지나다가 흔적 남깁니다
석정희 (2015-01-04 19:22:57)
올해도 풍성한 기쁨속에 뜻하신 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드리며 건강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들국화 (2015-01-05 20:41:32)
석정희 (2015-01-05 22:11:45)
선한 이웃들과 함께 화수분 안는
다시 미래로 가는 다리를 놓고싶습니다.
들국화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은희 (2015-01-06 02:05:28)
서로 시기 질투 하지 않고 아름다운 세상 아름답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석정희 (2015-01-06 07:57:11)
아님 이은희 서양화가님~ 아님 우리 이은희 권사님?
암튼 예쁜님,구석진방까지 찾아주시어 넘 감사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사랑하는 온 가족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