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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낙원 우리들 성막 / 석정희 
 -나성영락교회 창립 40주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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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방주 지으라 하신 뒤
이 땅위에 수많은 생명선 지어져
천사의 도시 강언덕바지에
"영락" 구원선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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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떠난 설움
고향 등진 시름 안고
하나 둘 모여 쌓은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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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밝혀 어둠 거두고
가물던 땅에 소금밭 일구어
빛과 소금 되라 하신 사명 받든지
그 사십년 오늘에 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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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에 시달린이들 나와 엎디고
외로움에 지친이들 와서 안기어
새벽을 밝히며 울부짖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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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땅끝까지 지경 넓혀
지구의 동서남북 엮는 십자가 세워
선교사 파송하여 복음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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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 이루어 가는
영원한 낙원 우리의 성막
이 땅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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