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창 열며 (시)====[MS]

조회 수 1570 추천 수 0 2018.01.28 2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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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1-29 05:06       
    · 2월의 창 열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2월의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아직 그대의 사랑 내안에 있는 걸 보면 
우리가 죽는 날까지 서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서로에게 한 남기었으나 속삭이는 그리움 있어 
밤이면 잔별처럼 아름다운 옛추억 반짝이며 
나의 사랑 그대 안에 숨 쉬고 있나 봅니다 

사노라면 잊을 날, 잊을 날 잊으련만 
이고 지는 맘 변치 않기에 그대 그리움으로 
낮이면 금싸라기 햇살처럼 그리 살고 싶은 건지 
그대 위해 두 손 높이 내님께 간구하는 마음의 축복 
그대의 발걸음에 복있길 무릎으로 기도 합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1-2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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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월의 창 열며(초고) 

                                은파 오애숙 


그대의 사랑이 
내안에 있는 걸 보면 
나의 사랑 또한 그대 안에 
숨 쉬고 있나 봅니다 

우리가 죽는 날까지 
서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서로에게 한 만 남기었으나 
내안에 그대 안에 있어 

그댄 그대의 하늘 아래 
밤이면 잔별의 아름다움처럼 
낮이면 금싸라기 햇살처럼 
그리 살았으면 좋겠구려 

난 그대 위해 두 손 높이 
내님께 간구 하는 마음의 축복 
그대의 발걸음에 복 있길 
무릎으로 기도 합니다 

사노라면 잊을 날 
가슴에서 잊을 날 잊으련만 
이고 지는 맘 변치 않는다네 
그대 생각 내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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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자

2018.01.29 14:49:44
*.119.80.80


  선생님의 시 읽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여기다 내 말은 할 수 없지만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읽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휴~~~

  그냥 들어갈래요.  건강하시고 아픈 어깨 빨리 괘유하길 빌겠습니다.

오애숙

2018.01.30 01:11:36
*.175.56.26

완전 대박입니다. 이 시는 드라마 보고 느낀 감정에 프러스 알파로 쓴 시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긴 했지요 일 개월 정도 잠깐 맘 아팠으나 항상 바빠 

강물처럼 흘러 보냈는데 글을 쓰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매치 시켜  만든 시네요

소설 쓰고 싶은데 체력 전이라 그렇네요.제가 쓴 시 그냥 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실제 누구를 많이 그리워 하거나 회상하는 시가 아니라 그저 "시 "일 뿐!!

시인이 쓰는 대부분의 시작노트 그렇듯 대부분 A나 B나 C 혹 D의 입장으로 쓰거나

되어 보는 입장, 책상이 돼 보기도 하죠 물론 실제의 상황을 쓰는 분도 있으나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다작하다 보면 한계가 있게 마련이기에 특히 저의 경우엔...


한국에 J라는 시인이 계시는 데 몇 천 편을 그리움이 절절 흐르는 시를 하루에 3편 씩

써 올리는 시인이 계셔 그 분에 얼마나 그리움이 가슴에 차고 넘치고 계속 시, 나오냐 

댓글 달았더니 J라는 시인이 본인이 늘 시를 쓸 때 들어가는 문구가 있는데 그 문구를 

집어 넣으면 저절로 글이 흘러 나온다고 하면서 시 시를 보며 그것을 대상으로 앞으로 

시를 쓰겠다고 했던 기억입니다. 소설의 축소판이 결국 시이기에 작가의 생각에 의해 

완성되죠. 저 같은 경우는 연과 행의 비례 따져 시 쓰기에 제가 의도하는 작품과 전혀

다른 작품 될 때가 거의 다 입니다. 그곳의 눈 사태는 어느 정도 진정 되었는지요. 염려

많이 되었답니다. 교통이 끊어질 정도로 폭설 내렸으니 얼마나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엘에이 ! 절대 그런 일이 없답니다. 겨울은 엘에이처럼 좋은 곳도 드문 곳이라 싶네요.


어깨는 조금 심각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8~90는 통증이 감소 되어 시간이 지나면 

낫겠나 싶습니다.오히려 건강에 관심 갖게 돼 감사하죠. 며칠 전 저의 아버님은 감기증상

조금 심해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영양 주사를 계속 맞고 있기 때문에 퇴원 하시게 된다면

1년은 무탈하게 되리라는 맘에 범사! 감사가 넘치고 있답니다. 요즘 병원에 매일 다녀와

조금 피곤하고 힘이 들지만 더 큰 안목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 된 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제가 병원에 계속 가기에 카톡할 시간이 없네요. 전화 번호를 확인해 내일 

드리겠습니다. 전에 쓰던 전화는 인터넷 있는 곳에서만 카톡 할 수 있어 불편해 다른 전화

다시 만들었답니다. 늘 건강 하세요.





이금자

2018.01.30 05:31:01
*.119.80.80

 와~~제가 속았습니다.  ㅎㅎㅎ..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아침에 컴을 열어 좋은 소식 읽으니 오늘 하루가 신나는 일만 가득하겠습니다...

치과 가야되기 때문에 그만 들어갑니다.  어깨 빨리 나으시라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오애숙

2018.01.30 07:29:57
*.175.56.26

사실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시를 쓰는 이유는 *아름다운글 좋은시에 채택 되어 네어버 닷 컴에 올리게 하고 싶어 그런 시를 쓰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186595770(아름다운 시* 좋은 글에 입양 


이 시 외에 https://m.blog.naver.com/10편 이상이 액자식 영상과 *좋은 시 에 5개 정도가 선정 되어 올려 놨기에 그쪽의 필요에 그리움을 주제로 쓰고 있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835603&memberNo=39889324


[밑줄친 여자]에서는 강민선 아나운서가 5편을 낭송하여 유투브에 올려 놨더라고요. 풍차 영상 작가께서도 4편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마을과 시백과 영상시를 올려 놨습니다. 풍차 영상 작가는 개인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 수고 비를 드려야겠다 싶어 컨택 하였는 데 다행히 연결 되었답니다. 제가 시간이 나면 몇 개 더 찾아 올려놓겠습니다.

오애숙

2018.02.01 00:49:25
*.175.56.26

[2월의 창을 열며]




시는 그저 시일 뿐입니다. 제가 한국에 늘 올리는 곳에 제가 댓글 달아주는 시인님이 계시는데

그분도 그런 생각을 하는지 댓글에 가끔 옛 사랑을 맘에 간직해 행복하겠다고 그리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그러면서 본인도 [보고 싶다]라는 짧은 시를 올려놓았지요. 그분은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쓰셨더라고요


[만날 수 없어도/잊혀질 일이야 없지만 / 내가 사는 날까지 /늘 이렇게 /가슴에 남아 있을/ 첫사랑 소녀가 보고 싶다] 


그래서 사랑에 대한 제 견해를 댓글로 쓰면서 우리 시인님께서 댓글한 내용도 소개 했답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8-02-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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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사람들은 잊지 못한다고 하던데 
사실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사랑이란 하나가 
아니라 물 흐르듯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바쁜데 생각할 여유 없을 뿐 아니라 
예전처럼 한정된 사람 만  자기 안의 틀에 
넣고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바뀌고 있는 생각으로... 

가끔은 우연히 행동이나 말씨 혹은 외모가 
닮았거나 이름이 같거나 할 경우 옛날의 
기억 아슴아슴 떠올라 맘에 미소 피어나 
추억은 참 아름다우나 과거일 뿐이지 않나...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8-02-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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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스턴에 사시는 시인이 제게 
1월 말에 쓴 시를 감상하고 제 홈피에 
댓글을 달았는데 진짜 제 맘인 줄 알고 
걱정과 염려로 가득한 댓글을 달아서 
드라마 보고 느낀 감정 쓴 거라 했더니 
깜박 속아 넘어갔다고  댓글 왔더군요 

하지만 시인에게 마음 속에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글쓰기에 좋은 대상 있어 
바람직한 것도 있다 그리 생각합니다. 

저처럼 디아스포라에 대한 조국사랑 
가슴에 늘 있기에 시적 승화로 연결해 
작품을 쓰고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미국으로 이민 간다고 말하지 않아서 
늘 친구들 그리워 보고 싶었으니까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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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 글을 쓴 것 같아 다시 댓글을 답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니요. 
==================================================== 

 사람마다 견해가 다 다르기에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견해도 있다고 생각 하고 있는 것은 
실제 미국에 왔을 때 어떤 남자에게 전화가 와서 누구냐고 했더니 한국에 사는 남자 이름을 다 
말해보라고 해서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라고 전화 끊으려고 하니 그제서야 이름 밝혔던 기억... 
저를 수소문하여 찾았더라고요. 물론 기억할 만큼 한가하지 않고 결혼했다고 잘라 말했던 기억도... 
그런 경우 그 사람은 한국에 있을 때도 몇 년에 한 번 꼴로 전화를 했던 기억도 있어, 그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도 합니다. 그 사람 같은 경우에는 사귄 것도 아니었고, 그저 교사 교육 시킬 때 교육 
끝나고 제게 프로포즈 했는데 제가 항상 바빠서 본인이 포기했던 사람이면서 몇 년에 한 번 씩 
자신이 건재하게 있다고 암시! 했던 경우 보면... 그 사람 나름 그것이 자기 안에 갇혀 살고 있는 
사랑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인연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 그런 것인지... 하지만 그 사람에겐 
주변에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 끓는 부류의 사람이라 생각되거든요. 인물, 노래, 언변 등...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자이기에 ... 연극 연출을 전공했고 유머 감각 센스가 있기에,그런 사람이 집요한 걸 
생각해 보면 사랑도 자기 안에서 고인물로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사랑이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다가와도 눈을 주지 않아, 맘속 고인물이 다시 일렁이나 봅니다. 

아까는 너무 피곤해 쓰러질 것 같아 자다 팔이 아파 눈을 떴습니다. 댓글을 쓴다고 약속해 놓고 
쓰지 않으면 기다릴 것 같아 댓글 달다 보니 글이 계속 나와 쓰게 되었네요. 가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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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2.01 00:53:39
*.175.56.26

[2월 창을 열며]라는 이 시도 현재 시각 17 시간 전에 네이버 닷 컴에 액자식의 영상시 올려 놓았네요.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198259968   확인하면 볼 수 있습니다. 

===============================================


앞서 말씀 드린 바 [아름다운 글 *좋은시]에 올려 놓게 하기 위해  쓴 시입니다. 주제가 그리움 사랑이라서 그리 씁니다.

감사하게도 한 달에 제 작품을 2개 정도 올려 놓으시더라고요. 앞으로 3개 정도 올려 놓도록 그리 쓰려고 합니다. 


지금 다시 이 시를 읽어보니 과거에  이런 마음이 있었네요. 이 시 내용의 축복에 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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