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님 안녕하세요.
여행갔다 오신후 여독이 다 풀리고도 수 개월이 지났습니다.
여행하시는 동안 제 큰아들을 잘 챙겨주시고 친구처럼 말동무가 되어 주신것 감사합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홈피 개설에 정말,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산장에서 찍은 사진들은 제게 한 장도 없는데 수고 스럽지만 저의 개인방에 보내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막내 아들이 타블렛을 망가지게 하여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몽땅 날렸답니다.
아참, 잊은것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여행오셨던 황수필가님께서 안부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황수필가님께서 문단 선후배 관계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행다녀오고 얼마 안되어 어머니의 소천으로
제가 6개월 동안 멘붕 상태였는데 회장님이 출판기념에 도우라고 열락이 와서부터 자판을 두드린답니다.
시 –희망의 날개로 -
꿈을 여는 수액樹液
은파 오 애 숙
얼어붙은 설원雪原이
방긋 웃는 눈부신 햇살에
꿈 활아~알짝 연다
숲 속 작은 오두막집
시냇물의 졸졸거리는향연에
널따란 벌판 말 달리듯
가지들이 힘차게 뻗어 오른다
이글거리는 태양 물리운
밤빛 쏟아지는 분수아래서도
피아노 치는 파도소리에
잠자듯 숨죽이듯 침묵하다
수 억 개로 피어오르는 햇살 뚫고
어느새 오색무지개 타고
활알짝 꿈 연다고
수필가님 늘 건강하세요. 홈피 개설에 축하드리며 수필가님의 좋은 많은 글들 기대합니다.
은파 오 애 숙 올림
오랫만입니다.
홈피 이용 방법이 서툴러서 좀 더 배워야 합니다.
좋은 연말되시고 싱그러운 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