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름다운 12



                                                              은파

 

훈풍 이는 이 겨울

훈훈한 정 오가는 12

 

서로에게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 깃든 맘 담은 

카드와 선물 꾸러미


훈풍 이는 이 겨울

시인은 시 한수 올리며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심연의 동절기

날릴 수 있는 1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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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요한 것


                                          은파



지구 상에 있는 것

하나라도 우연은 없는 것

지혜로 지으신

그분의 뜻에 의한 것인데


단지 아직 알지 못해

알아가고 있네


그중에 가장 큰 앎은

그분의 뜻을 안다는 것일세

다행히도 다는 몰라도

중요한 것을 알고 있네


나를 지으신 나의 주인

그분 알고 있다는 것일세

 


==========

어느새 바뀌어간 필체

꼬리 감취고 싶은 맘


어느날 혼비백산으로

외면하려다 재 곧추어


두드리는 자판으로 밤새 

실랑이 하는 정신의 세계


순백의 영혼 가슴에 품고

심연에 수놓으며 달리네

 

================


시 


    놀라운 내 친구 

                                                                은파 오애숙 

    놀라운 내 친구 내 곁에서 
    항상 내게 미소하고 있어 
    나 항상 즐거이 노래 부르네 

    친구란 등짐 함께 져 주는 자 
    그님 내짐 져 주겠다 약속했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사랑 
    그사랑에 오늘도 나 기뻐하며 
    나 항상 그님 보며 휘파람 부네 

    놀라운 그님 황사이는 사막이나 
    칼바람 훼모라치는 들녘에서도 

    늘 동행하며 무거운 짐 져주시고 
    위태한 길에도 어깨 펴 걷게 하사 
    나르샤하는 기쁨으로 인도하시네 

    어제깨나 오늘이나 동일한 은혜 
    그 은혜로 늘 인도하시는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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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세상사 독불장군 없다 
하여, 우리는 주변에 
많은 친구를 사귄다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 
주변에 없을 수 있는 게 
우리네 인생사라 싶다 

다행히 안심할 수 있는 
친구가 내게 있기에 
늘 평안을 노래한다 

그분은 내 곁에 계셔 
나의 위로자가 되시며 
나의 방패가 되신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그분의 힘으로 도움받아 
승리의 길을 걸어간다 

기쁠 때 그가 기뻐하고 
슬플 때 그가 슬퍼하기에 
그님 위로받고 힘 얻으며 

지나간 역사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신 그님이 함께 
승리의 나팔로 휘파람부네


======================



LA 아름다운 12



                                                              은파

 

훈풍 이는 이 겨울

훈훈한 정 오가는 12

 

서로에게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 깃든 맘 담은 

카드와 선물 꾸러미


훈풍 이는 이 겨울

시인은 시 한수 올리며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심연의 동절기

날릴 수 있는 1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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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은파

 

가끔은 날개를 활짝 펼쳐

자유 부인이 되고 싶다

=>

가끔 날개 활짝 펼쳐

자유 부인 되고 싶다

 

날아다니다 지치면 걷고

걷다 지치면 눕고 싶다

 

비구름 몰려와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인내 키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기다려

그림 그리는 여유 갖고 싶다

 

 

 

 

 

가끔 날개 활짝 펼쳐

자유 부인 동경하며

 

날아다니다 지치면 걷고

걷다 지치면 눕는 여유로움

 

매료되어 비구름 몰려와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인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기다려

그림 그리는 여유로움에 녹아


=============


일장춘몽 내재된 사유 속에

뒤돌아보는 옛 그림자이나

흘러가버린 세월 약 된다 해도

허공 이는 서글픈 아쉬움이라

 

심연의 돌풍 잠재워 들어가

달그림자 속에 토해놓는 한숨

지천명 고지에서 녹아내려

옷깃 여는 청아한 하늘빛 푸름

 

고지 향해 저무는 길목이만

그 끝자락 부여잡고 존재에

다시 눈 떠 메아리치는 삶

 

휘날리다 살갑게 속삭이는 건

일장춘몽 아니라 매료된 별빛

아름다움 빛에 춤추는 푸르름

이 아침 마음의 창 두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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