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월의 푸른 정오

조회 수 163 추천 수 0 2019.04.15 08:19:03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5083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4-03 07:12     조회 : 144    
    · 4월의 푸른 정오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4월의 푸른 정오/은파 오애숙 

4월의 푸른들녘 
초록이 마음 열고 
파랗게 나래 펼 때 

무뎌진 기억 넘어 
까슬했던 한의 추억 
가난의 보릿고개 속 
밀어 넣고 있기에 

빛바랜 커튼사이 
누런 일기장 넘기며 
지난 우리의 옛얘길 
읽어 주면 알게 될지 
아기들이 자라나고 
어른 되어도 가난에 
찌들었던 옛이야기가 
호랑이 담배물던 얘기 

얼마 전 우리 얘긴데 
후진국서 선진국 대열 
들어서며 아주 먼나라 
얘기가 되어 버렸지 

4월의 초록 들녘 
푸르름 나래 펴며 
나르샤하는 정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848 시) 그대사랑 내 사모함이여(목련화/북향화) 오애숙 2019-06-07 27  
2847 나 그대로 인하여(꽃 향기) 오애숙 2019-06-07 44  
2846 시)----:4월 길섶에서 품은 소망 오애숙 2019-06-07 44  
2845 시)------4월의 물망초 오애숙 2019-06-07 39  
2844 시)----------4월의 물망초(그리움) 오애숙 2019-06-07 53  
2843 시)-------4월의 초록물결 오애숙 2019-06-07 41  
2842 시===KKK [5] 오애숙 2019-05-29 104  
2841 장미의 뜰/D시인께 [14] 오애숙 2019-05-02 318  
2840 성시) 오 주 하늘 영광 나의 아버지여/미쉘배 오애숙 2019-05-01 165  
2839 성시) 선포하세 복의 근원이신 예수만/오점선 오애숙 2019-05-01 190  
2838 시) 제비꽃 오애숙 2019-04-24 166  
2837 제비꽃 2...[MS](시) 오애숙 2019-04-24 148  
2836 (시) 4월 오애숙 2019-04-24 125  
2835 사랑에 빠진 꽃 [1] 오애숙 2019-04-19 164  
2834 바닷물결 일렁이는 봄바람의 향연 속에 [1] 오애숙 2019-04-18 172  
2833 성시/권온자 [6] 오애숙 2019-04-17 267  
2832 4월의 초록물결--(시) 오애숙 2019-04-15 196  
2831 4월의 흘러간 강줄기 속에 -(시) 오애숙 2019-04-15 154  
» 시) 4월의 푸른 정오 오애숙 2019-04-15 163  
2829 사월의 숨결 속에---(시) 오애숙 2019-04-15 32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