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거울 은파 오애숙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19.08.29 19:29:2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6-07 09:17     조회 : 280    
 
    · 시------유월의 거울 외 2편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유월의 거울 

                                      은파 오애숙 

유월의 붉은 들 
그 애도의 행렬 앞에 
발 멈춰 섭니다 

붉은 피로 물든 
충혼의 고고한 자태 
순국 선혈의 핏값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고결함에 
엄숙해 집니다 

애통하는 맘 
푸르게 향 피워 
수난의 얼룩진 상흔속에 
그 진혼의 슬픈 넋으로 
생각의 잔 마시며 

우리 후손들 
다신 동족상잔의 비극  
맛보지 않으려 유월의 상흔 
가슴에 박제 시켜야 겠다 
다짐 하면서 

유월의 거울 앞 
피 맺힌 역사 교훈 삼고자  
새김질 합니다


 
오애숙   19-06-0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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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유월의 거울/은파 오애숙 

삼천리 팔도강산 피 끊는 소리의 유월입니다 
가슴에 박혀 있는 옹이 부여 잡고서는 유월 
유월의 붉은 들판 행렬 앞에서 발 멈춰 섭니다 

붉은 피로 물든 충혼의 고고함과 숭고함의 아름다움 
순국 선혈의 핏값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고결함에 
엄숙한 마음 가슴으로 이어지는 감사의 물결입니다 

애통함 달래려 푸르게 향 피워 수난의 얼룩진 상흔 
그 진혼의 슬픈 넋으로 위로속 생각의 잔 마십니다 
후손들 다신 동족상잔의 비극  맛보지 않으렵니다 

유월의 상흔 진정 가슴에 박제 시켜야 겠다고 
다짐 하는 마음에 아픈 시간들 교훈삼아 곧춰 
애국 선혈의 숭고함에 감사의 맘 새김질합니다
 
     
오애숙   19-06-0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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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거울(초고) 

                                      은파 오애숙 

유월의 
붉은 들판 행렬 앞에서 
발 멈춰 섭니다 

붉은 피로 물든 
충혼의 고고한 자태 
순국 선혈의 핏값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고결함에 
엄숙해집니다 

애통하는 맘 
달래려 푸르게 향 피워  
수난의 얼룩진 상흔속에서 
그 진혼의 슬픈 넋으로 
생각의 잔 마십니다 

우리 후손들은 
결코 다신 동족상잔의 비극  
맛보지 않으려 유월의 상흔 
가슴에 박제 시켜야 겠다 
맘속에 다짐합니다 

아픈 시간들 
교훈삼아 곧춘 감사의 마음 
새김질하는 역사의 눈 
 
 
오애숙   19-06-0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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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상흔/은파 오애숙 


6월 속에 보이는 건 
가슴으로 토해 놓은 
핏빛 붉은 선혈의 오열 

아 가슴마다 푸른 꿈 
광복의 열기 일렁였는데 
동족상잔 비극의 참사 

아 웬말이란 말인가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무궁화 활짝 피련만 

붉은 피로 물들어간 
순국선혈 핏값으로 핀 
충혼의 그 숭고함 

붉게 핀 선혈의 오열 
푸른 들 재켜 놓고 
유월의 아픔 살아난다
 
     
오애숙   19-06-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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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날/은파 오애숙 

뜨거운 햇살 가득 
가슴으로 안고 있는 들판 
갈맷빛 향그럼 일렁일 때 

문득 세월의 잔재속 
핏빛 역사가 쐐기 박으려 
뚜벅뚜벅 다가오고 있어 

우리에게 해마다 유월 
서럽게 가슴 속 깊숙하게 
슬픔으로 다가오고있기에 

6월속에 핀 붉은 장미 
향그럽게 휘날리고 있건만 
슬픔이 빗발쳐 오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 속 
누군가의 숭고한 희생으로 
삶이 윤택해진 까닭이기에 



 
 
          
오애숙   19-06-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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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숨결/은파 오애숙 



훈풍이 
봄바람의 향그럼으로 
살랑이다 설렘으로 오나 
검불 사이 사이 피폐함의 
사윈 맘 아려온다 


시어가 
빙점에서 발아 되어 
파란싹 움 터 희망 나래로 
생명찬 시의 언어 되어 
기지개 펴나 

심연에서 
시어가 발아되더니 
핏물이 뚝뚝 떨어 지며 
숨 쉴때 마다 피비린내가 
6월의 숨결 되었다 

세월의 강 
저만치 흘러가도 
들숨과 날숨 사이 맴도는 
순국 선혈의 숭고함 
가슴에 일렁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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