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모은다/ 은파 오애숙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19.08.29 19:31:13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6-10 21:08     조회 : 253    
 
    · 눈빛 모은다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눈빛 모은다/ 은파 오애숙 

  

  

뼛속까지 
사무치는 그리움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간직했던 열 일곱살 
첫사랑의 숨결 

가슴에 안고 
등에 업고 다니던 순정 
이생 떠나기 전 자나깨나 
딱 한 번 라도 뵈옵길 
바라는 심정 

은빛머리 
휘날리며 손모으나니 
눈발 하염없이 내린다해도 
비바람 몰아쳐 휘날려도 
눈빛 북녘에 모은다 

자유바람 
남과 북이 서로 만나서 
한겨레 한얼로 꽃 피워 열매 
주렁주렁 맺으리 확신함에 
눈빛 북녘에 모은다


 
오애숙   19-06-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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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 앞에 당부 


                                                      은 파 오애숙 


힘 모아 민주통일 이룰 
자랑스런 아들딸들이여 
광복 75년 전 이아침엔 
만세 소리에 춤추는 파도 
우리 소원 자유라 외쳤다 

세계 속에 날개 편 75년 전 
빛바랜 고뇌의 빛 상기하자 
목울음 삼키며 애타던 자유 
일제 36년 모진 풍파 딛고 
만세로 광복의 아침 맞았다 

8천만 동포의 희망 속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아 
평화 통일이 눈앞에 왔다 
대한의 위상이 환희 속에 
세계로 우뚝 뻗어 가리니 

한겨레 대한의 아들딸아 
75주년 전 광복의 이아침 
36년의 모진풍파 속 상흔 
상기하며 통일 향해 춤추자 
민주통일로 힘 모을 시기다
 
 
오애숙   19-06-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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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될 그 때에/은파 오애숙 

  

우리 그날 
얼굴과 얼굴 마주 대 할 때 
서로 얼싸안고 돌아온 탕자 
맞은 아비의 맘 되어 있으리 

우리 마음 
하나 되야 할 이유 있기에 
가슴에 한 날려 보내려고 
이산가족 상봉이 아니라 
툭 터 함께 사는 것 일세 

우린 본래 
갈라설래야 설 수 없음은 
콩 심은 곳에 콩 나왔기에 
한 뿌리에서 나온 열매라 
만 천하에 고하고 싶다네 

우리 그 날 
얼굴과 얼굴 마주 대 할 때 
서로 얼싸안고 돌아온 탕자 
맞은 아비의 맘 되어있으리
 
 
오애숙   19-06-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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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 뿌리입니다 

                                                  은파 오애숙 


하나가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다 
서로 잘났다고들 하는 세상 
과거엔 노론 서론 나눠졌고 
남한엔 경상도 전라도 씨름판 
가장 큰 문제로는 남과 북의 
설계가 잘못되어 탑 쌓으려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가면 
현재 1950년 육이오로 
남북의 피맺힌 분단 있었고 
일제 치하 36년 억압이 있고 
역사 한바퀴 올라가서 보면 
고려시대 통일 신라 있었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동예.. 
계속 올라, 올라 올라 서보면 
한 뿌리임을 익히 압니다 

같은 피부와 생김새 
거기서 거긴 것 봐도 그렇고 
같은 언어 사용과 문화 공동체 
의식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허나 서로가 잘났다고 하기에 
서로 하나  쉽지않다고하나 
목표 향해 달렸으면 합니다 
우린 한 뿌리이기에 

자, 통일로 가자 구려 
자유물결 외침 가지고서
 
 
오애숙   19-06-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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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잡고 갑시다 

                                              은파 오애숙 

  
그토록 그리워 눈물겹던 그대여 
마침내 손 마주잡고 우리는 
새날 속에 금빛 찬란함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강산 백두산 정기받아 
오색무지개 펼칠 때 들녘마다 
우리의 젊음 희망꽃으로 피어납니다 

반만 년 역사 속 어둠에 밟힐 때 마다 
선혈의 숭고함 기리며 헛됨없이 
맘속에 박제시켜 기억하며 갑시다 

남과 북은 한겨레 한 얼로 핀 단일민족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발맞추어 
통일 속 열방에 아름드리 알려야 겠습니다 

남과 북 자유 물결속 우리의 사랑 하나 되어 
두 동강 난 허리 꽉 싸매어 통일로 가는 
지름길 찾아서 신탁의 미래 열어 합께 갑시다 

그 길 아주 어렵고 얼키설키 중구난방에 
좌우충돌 당분간 하더라도 우린 하나 
한겨레이기에 한 걸음씩 함께  손잡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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