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윗돌 되어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바윗돌 되어/은파
노을 빛 언저리에 맘 가리는 해질녘
그대로 인하여서 물들은 이 붉은 맘
서산에 해가지지만 님 그리워 달 뜨누
그리움 목말라서 달 그림자 속으로
이밤에 마음속의 상현달 웅켜안고
고요의 적막을 깨며 그옛날로 가누나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탔나
톡 터진 석류알에 타오르는 이 마음
아 어제 가신 내님은 언제 오시 려는가
기약도 하지않고 떠나간 나의 님아
비 바람 몰아쳐도 찬서리 속에서도
그 자리 바읫돌 되어 기다리누 그대를
노을 빛 언저리에 맘 가리는 해질녘
그대로 인하여서 물들은 이 붉은 맘
서산에 해가지지만 님 그리워 달 뜨누
그리움 목말라서 달 그림자 속으로
이밤에 마음속의 상현달 웅켜안고
고요의 적막을 깨며 그옛날로 가누나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탔나
톡 터진 석류알에 타오르는 이 마음
아 어제 가신 내님은 언제 오시 려는가
기약도 하지않고 떠나간 나의 님아
비 바람 몰아쳐도 찬서리 속에서도
그 자리 바읫돌 되어 기다리누 그대를
혹시 시조를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작노트를 올리고 있습니다.사실 시조를
어느 정도 쓰다 보면 시작 노트 없이 바로 시조가 만들지나 시를 다시 시조로
만들고자 하는 분과 [시조] 처음 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이곳에 [정통시조]가 탄생한 과정을 올려 놓습니다.
정통 평시조의 음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3.4.3(4).4(3)
3.4.3(4).4(3)
3.5.4.3
하지만 요즘 현대시조는 다 무시하고
종장만 3543으로 만들면 허용되는가 봅니다.
붉게 물든 마음이 노을 빛에 맘 가리고
서산에 해가 지고 님 그리워 달 뜰때
그리움에 목말라 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고요의 적막은 맘 삼키려 하나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탄 까닭 톡’ 터진
석류 알갱이 붉게 타오르는 마음에야 어쩌랴
어제 가신님 언제 오시려나
기약없이 떠난 내님아 떠난 그 자리에
찬서리가 와도 견디고 비 바람이 몰아쳐와도
그 자리에 바윗돌 되리
======>
붉게 물든 마음이 노을 빛에 맘 가리고
서산에 해가 지고 님 그리워 달 뜰때
그리움에 목말라 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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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대로 인하여서 물들은 이 붉은 맘
노을 빛 언저리에 맘 가리는 해질녘
서산에 해가지지만 님 그리워 달 뜨누
======> 다시 퇴고 수정 해보면
그리움에 목말라
달 그림자 속으로 들어
==========>
그리움 목말라서 달 그림자 속으로
이밤에 마음속의 상현달 웅켜안고
고요의 적막을 깨며 그 옛날로 가누나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즉 과거의 추억이나 붉은 사랑을
연관 된 마음속의 그리움 일렁여
해넘이 속의 해는 사라졌다지만
해가지나 달은 떠오르듯 맘속의
그리움은 그대로 남아서 있기에
2연속에 맘속의 그리움 상현달로
메타포로 잡아 은유법으로 다시
대입시켜서 과거의 추억으로 가는
방식으로 2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1연에서 서산의 붉은 해넘이에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즉 과거의 추억이나 붉은 사랑을
연관 된 마음속의 그리움 일렁여
해넘이 속의 해는 사라졌다지만
해가지나 달은 떠오르듯 맘속의
그리움은 그대로 남아서 있기에
2연속에 맘속의 그리움 상현달로
메타포로 잡아 은유법으로 다시
대입시켜서 과거의 추억으로 가는
방식으로 2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1연에서 서산의 붉은 해넘이에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즉 과거의 추억이나 붉은 사랑을
연관 된 마음속의 그리움 일렁여
해넘이 속의 해는 사라졌다지만
해가지나 달은 떠오르듯 맘속의
그리움은 그대로 남아서 있기에
2연속에 맘속의 그리움 상현달로
메타포로 잡아 은유법으로 다시
대입시켜서 과거의 추억으로 가는
방식으로 2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1연에서 서산의 붉은 해넘이에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즉 과거의 추억이나 붉은 사랑을
연관 된 마음속의 그리움 일렁여
해넘이 속의 해는 사라졌다지만
해가지나 달은 떠오르듯 맘속의
그리움은 그대로 남아서 있기에
2연속에 맘속의 그리움 상현달로
메타포로 잡아 은유법으로 다시
대입시켜서 과거의 추억으로 가는
방식으로 2연을 만들어 봤습니다
톡’ 터진 석류 알갱이 붉게 타오르는
마음에야 어쩌랴 어제 가신님 언제 오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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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탔나
톡 터진 석류알에 타오르는 이 마음
아 어제 가신 내님은 언제 오시 려는가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탔나
톡 터진 석류알에 타오르는 이 마음
아 어제 가신 내님은 언제 오시 려는
떠난 그 자리에 바윗들 되리
찬서리가 와도 견디고
비 바람이 몰아쳐와도
그 자리에 바읫돌 되리
========>
기약도 하지않고 떠나간 나의 님아
비 바람 몰아쳐도 찬서리 속에서도
그 자리 바읫돌 되어 기다리누 그대를
오빠 소천 5주 년 무렵에 쓴 시랍니다. 당시에
암으로 진단을 받아 한국으로 다시 투병생활로
들어갔을 때의 상황을 쓴 것 제목만 붙였습니다
[바윗돌]수정 하지 않은 채 5일 동안 쓴 시 71편
카피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보낸 메일이 발견
되어 이곳에 올리면서 [연시조]로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