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0.03.28 19:58:14

설날 떡국을 먹으면서(시/연시조/수필)

오애숙   2   111 01.24 01:0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어릴 때엔 떡국 먹고 한 살 먹는다고'
철없이 좋아했던 기억 오롯이 떠올라
나이 먹어서인가 입가에 미소 번지며
이순의 열차칸 안에서 발 디디고서야
꿈 많던 그 어린시절 그리움 살랑인다

새해는 꼭 이루리 몽실몽실 피던 결심
이젠 생각의 차원이 바뀌어 건강 향한
질주로 가는 순 번 없는 이치 등떠밀려
순응해 가고 있음을 스스로 자각 하며
조금씩 왔던 곳 향해 한 걸음씩 향한다

인생사 웅켜잡으려면 없어진다는 것에
'욕심은 금물이다' 지금 껏 살던 방향을
저울대에 달아 꼭 걸러 내어서 하늘빛
그 향기로 주변 돌아봐야 겠기에 골골
백세시대로 살지말자 스스로 다짐하네

오애숙

2020.03.28 20:00:02
*.243.214.12

 2 Comments

 

 
오애숙  01.24 01:12  
위의 시를 재 구성하여 연시조를 만들었습니다.

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어릴 땐 떡국 먹고 한 살을 먹는다고'
철없이 좋아했던 오롯한 그 기억에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저 미소 번지우

이순의 열차칸 발 디디며 어린시절
살랑인 그리움은 새해는 꼭 이루리
새결심 가슴속에서 몽실몽실 피누나

생각의 차원 바껴 건강을 향한 질주
이것이 어찌 나만 심각한 것이련가
가는 순 없는 이치로 내 등 밀고 간다우

어즈버 그 이치에 순응해 가고있어
조금씩  왔던 곳을 향하여 한 발짝씩
하늘빛 향해 주변을 돌아봐야 겠기에

욕심은 금물이다 지금 껏 살아 왔던
방향을 저울대에 달아서 걸러 내며
골골골 백세시대로 살지말자 다짐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868 시-간이역에서 소망꽃 피우고파 [1] 오애숙 2020-03-28 14  
3867 시-세월의 강가에 앉아서 3 [1] 오애숙 2020-03-28 36  
3866 시- 겨울 휴양지 [1] 오애숙 2020-03-28 33  
3865 시- 올 경자년 오애숙 오애숙 2020-03-28 27  
3864 시-내 널 볼 때 마다 오애숙 2020-03-28 27  
3863 시-나무의 위상에 [1] 오애숙 2020-03-28 24  
3862 시-봄햇살 살랑이면 [1] 오애숙 2020-03-28 31  
3861 시-인생사 그 이치에/은파 오애숙 2020-03-28 55  
3860 시-설 이맘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28 20  
3859 시-그날이 정령 오늘이련가/은파 [1] 오애숙 2020-03-28 24  
3858 시-신호탄/은파 [1] 오애숙 2020-03-28 27  
3857 시- 삶의 이중성/은파 오애숙 2020-03-28 23  
3856 시-새봄의 생명찬 너 희망아 오애숙 2020-03-28 40  
3855 시-설날의 이면/은파 [1] 오애숙 2020-03-28 46  
3854 시-새봄에 매화 향기 휘날리거든/그리움 [1] 오애숙 2020-03-28 29  
3853 시-새봄이 돌아오면/새봄엔 [1] 오애숙 2020-03-28 27  
3852 수필 수필= 떡국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0-03-28 50  
» 시-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1] 오애숙 2020-03-28 42  
3850 시-인생사(독안에 든 쥐) [1] 오애숙 2020-03-28 32  
3849 시-고사목/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0-03-28 3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27
전체 조회수:
3,120,565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18
전체 방문수:
99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