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시] 찰떡과 개떡 사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조회 수 346 추천 수 1 2021.05.13 09:49:48

추천하기

찰떡과 개떡 사이/ 청조 박은경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보배로운 귀가 있고

누누히 말해도 귓등으로 무시하는

몹쓸 귀가 있다

임신한 한국 부인 닭똥집이 먹고싶은데

단어를 몰라서 치킨, 쉿, 하우스

라고 말했더니 알아듣고 사다준

착한 미국 남편이 있었다던데

오늘은 몹쓸 귀에 말하기 싫어

침묵은 금이라고 나를 다독인다

2021.05.14 14:44:11
*.217.28.137

하하하, 너무 재미있습니다, 박은경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웹담당관리자	2020-03-15	983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6]	강정실	2017-12-15	33477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5]	강정실	2017-12-14	30994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9]	홍마가	2016-07-08	51000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6828	5
1470	널 위해서 날 위해서 [1]	유진왕	2021-05-17	367
1469	바보들 [1]	유진왕	2021-05-17	371
1468	포도나무 [1]	박은경	2021-05-17	327	1
1467	기차화통	박은경	2021-05-16	229	1
1466	[자유시] 말 배우기	박은경	2021-05-16	222	1
1465	코비 백신 [1]	유진왕	2021-05-15	376
1464	크리스마스 선물 [1]	유진왕	2021-05-15	361
1463	인종 차별 유감 [1]	유진왕	2021-05-15	362
1462	죽음이라는 축복 [1]	유진왕	2021-05-15	375
1461	[단시조] 찔레꽃 [2]	박은경	2021-05-15	345	1
1460	이사가기 쉽게... [1]	유진왕	2021-05-15	350
1459	떡 찍어 묵자 [1]	유진왕	2021-05-14	372
1458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5-14	343
1457	토순이 [1]	유진왕	2021-05-14	370
1456	엉덩이 뽀두락지 난다는데... [1]	유진왕	2021-05-14	335
1455	지혜 [2]	박은경	2021-05-14	337	1
1454	[자유시] 본	박은경	2021-05-14	329	1
1453	[연시조] 버릇 고치기 [2]	박은경	2021-05-13	358	2
»	[자유시] 찰떡과 개떡 사이 [1]	박은경	2021-05-13	346	1
1451	말	박은경	2021-05-11	334	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