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소회

조회 수 709 추천 수 3 2024.09.06 08:23:03

9월의 소회

 

들판의

잡초 사이로

들려오는 풀벌레 노래소리

하늘이는 코스모스의 춤사위

당신이 베풀어준 은혜의 향연입니다.

 

작열하던 태양볕이

한껏 수그러드는 계절

얼굴을 스치는 신선한 바람

당신의 사랑 가득한 숨결입니다.

 

황금 물결이

파도치며 너울대는 풍요로운 들녘

빠알갛게 익어가는 능금

작은 몸집에도 한껏 자태를 뽐내는 대추

당신의 축복을 그려주는 삽화입니다.

 

상기된 얼굴로

들녘에서 부르는 농부들 노래 소리

성숙을 사모하는 우리 삶의 연가입니다.


홍마가

2024.09.06 08:42:50
*.191.197.86

매일 100도(화씨)를 넘던 더위가 한풀 꺽이고
80도대에 머무니 달라스 지역에선 
엄청 좋은 날씨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풍성한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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