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2084012689nwye.jpg

 

 

스웨덴 한림원 등 노벨상 관련기관은 오는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소설가 고은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각각 거론되고 있다.

문학상 발표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통상 다른 상이 발표되는 주의 목요일에 발표돼온 관례를 감안할 때 올해는 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노벨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는 기관 68곳, 개인 205명 등 모두 273건의 추천이 접수됐다.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 베트페어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유력하게 꼽은 평화상 수상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이와 함께 성폭행 여성 수천 명을 치료한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 많은 아프리카 난민을 구조한 무시에 제라이 신부, 이케다 다이사쿠 창가학회 명예회장, 미국 국가안보국(NSA)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도 평화상 후보로 거론됐다.

기관으로는 러시아의 비판 언론 노바야가제타와 ‘평화헌법 9조를 지켜낸 일본 사람들'이 꼽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란 핵합의의 주역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평화상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는 올해 모두 198명의 작가가 추천을 받았다. 이 가운데 36명이 올해 처음으로 추천된 작가다. 영국 베팅업체 래드브록스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이들이 수상자로 예상한 사람은 우크라이나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다. 저널리스트 출신인 알렉시예비치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증언록인 ‘체르노빌의 목소리: 미래의 연대기' 등의 다큐멘터리 산문 등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어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 미국 소설가 필립 로스와 조이스 캐럴 오츠 등이 뒤를 이었으며,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은 노르웨이의 욘 포세, 오스트리아의 페터 한트케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835 후보만 200명..올해 노벨문학상 누구 품으로 file 석송 2015-10-04 5398 2
1834 우리말 사라진 대학가 간판, 순우리말 사용 12%뿐 file 석송 2015-10-04 6576 2
1833 모든 것 내려놓겠다던 신경숙, 美서 사인회 file 안상선 2015-10-01 3563 2
1832 엇갈리는 金값과 달러화 미스터리..왜? file 웹관리자 2015-10-24 3777 2
1831 사육사도 몰랐다. 밤' 되면 울음소리 내는 기린. file 이숙이 2015-09-19 13344 2
» 노벨상의 계절 왔다, 반기문 고은도 후보군에 포함돼 file 안상선 2015-10-01 4432 2
1829 전화번호 하나에 5억? file 석송 2015-09-12 10408 2
1828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 그림들 file 강정실 2015-09-12 9422 2
1827 뚱보 주범으로 비타민D 주목.. 국내외 학자들 관련성 연구 박차 file 석송 2015-09-06 5715 2
1826 독일 나치즈 황금열차에 대한 고백 file 석송 2015-08-30 5633 2
1825 11월 1일 서머타임 해제 file 웹관리자 2015-10-31 3565 2
1824 충남 마도 해역의 보물선 발견 file 신성철 2015-08-27 8043 2
1823 지구상 가장 오래된 1억3천만년전 꽃식물 화석 발견 file 지상문 2015-08-18 3977 2
1822 정확도 98%.. 癌 찾는 개코 file 정덕수 2015-08-11 3439 2
1821 멍든 수박도 맛있던 시절의 이야기 file 지상문 2015-08-09 4429 2
1820 동전은 왜 둥근 모양일까 file 석송 2015-08-02 10326 2
1819 강 회장님의 시를 읽고 이금자 2023-07-22 512 2
1818 은하수가 머무는 하늘 file 강정실 2015-07-28 10819 2
1817 120년 역사 온 종이통장 사라진다, file [1] 신성철 2015-07-29 4931 2
1816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한국문화의 향연.' file 웹관리자 2015-07-30 444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