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흰쥐해를 맞아 주저리 주저리~~~~~

조회 수 206 추천 수 1 2020.01.11 17:33:36

쥐에 대하여/ 청조 박은경

 

어릴적에 할머니가 구워 주셨던

고소한 그 맛이 느껴지려나

우리 창고 쌀을 먹은 오도통한 그 놈

모르고 먹었지만 닭고기로 착각했지

 

베트남 전통음식 쥐고기 쭈웃

여행가면 궁금해 한번쯤 먹어볼까

선입견을 버리면 다 같은 음식

미국인들 보기엔 우리도 야만인

 

경자년 흰쥐해라 귀한몸이 되었나

어와둥둥 대접받고 행세하겠네

쥐띠 세상 왔다고 고개를 들고

고양이 앞에서도 큰소리 뻥뻥

 

2020.1.6.

 

딸아이와 햄스터 / 청조 박은경

 

딸아이가 졸라서 얻어온 생쥐 한 쌍

쳇바퀴도 돌리고 투명터널 달리고

진종일 들여다봐도 너무 재미 있대요

 

손에 놓고 장난하다 도망간 녀석들

진종일 찾다 못해 울쌍이 된 딸아이

한밤에 먹이로 유인 겨우 잡아 천만다행

 

새끼들 하나가득 주체할 수 없을 지경

딸아이도 흥미 잃어 결국에는 내 차지

이웃에 분양해주고 우리집엔 거북 어항

2020.1.7.

 

지혜/ 청조 박은경

 

약삭빠른 서생원님

황소 등에 타고가다

 

얼른 내려 앞장 서서 

일등을 차지하

 

지혜가

여기 있다고

칭찬한다 모두들

 

   

미키마우스/ 청조 박은경

 

재치만점 귀염둥이

우리 친구

미키마우스

 

디즈니 여행중에

만난 너는

자이언트

 

무서워 

울음보 터진

딸아이의 무너진 꿈

 

   


오애숙

2020.01.12 11:42:18
*.243.214.12

환영합니다. 경자년 새해 입니다.

올려 놓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이왕지사 회원 되시면 좋겠습니다

 

회원등록과 홈피 만들기 위해서는

회장님과 전화 통화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답니다. 회장님 전화번호

310-382-6649이오니 전화하시어

통화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전화

잘 연결 안 될 수 있사오니 카카오톡

213-716-5288 하시면 늦더라도

연락을 꼭 드리겠습니다.  은파`~*

 

===========================

 

경자년/은파

 

 

경자년 귀염둥이 널 보며 생각하누

사람들 일생 동안 살면서 많은 꿈 중

흰쥐가 인도해 주어 따라가면 좋은 꿈

 

타인의 추대 속에 협력등 해택 입는

꿈이라 소망이나 원하는 계획 성취

경자년 흰쥐해라니 모든 이들 잘 되길

 

삶속에 지혜롭게 만사가 형통 되길

쥐처럼 경주할 때 황소등 타고가다

일등을 차지하려고 내려 얻은 그 영광

 

그것이 바른 방법 아니나 우리 삶에

때때로 도움 주는 지혜라 싶은 마음

경자년 쉼표 찍고서 살고싶어 지누나 

===========================

새결심/은파

 

경자년 생이라서 그런지 닉네임의

꼬리표 달고 살며 늘 바쁜 나날이라

세월의 뒤 안 길에서 고백하며 쉼 얻누

 

다행히 진국인란 소리를 듣고 있어

헛 살지 않았구나 감사꽃 휘날리며

하향녘 하늘빛 향기 나래 펼쳐 살련다

 

 

 

박은경

2020.01.12 12:29:35
*.155.142.106

감사해요 은파님

양쪽에 다 전화번호가 들어있어야 카톡 연결이 되더라구요

제 번호는 218-390-5755 입니다

저보다 한 살 언니인가요? 전 신축년 소띠랍니다 연락주세요^^

청조 박은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015 "3600명 태운 美크루즈선, 코로나 사망자 발생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태' 재현 우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07 149 1
1014 8일(일요일)부터 서머타임 진행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08 121 1
1013 트럼프, '국가 비상사태' 선포...한국식 '드라이브스루' 검사 도입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4 154 1
1012 남가주 초중고교도 결국 휴교령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0-03-14 175 1
1011 트럼프 미국민 1인당 2,000달러 현금지급 추진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9 112 1
1010 미 캘리포니아주, 주민 4000만 명 전체 자택 격리 명령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0 138 1
1009 오늘의 미국 [6] 오애숙 2020-03-24 174 1
1008 美실업자 일주일새 300만명 늘었다, 역대 최악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6 169 1
1007 코로나가 캘리포니아 일자리 100만를 지웠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6 148 1
1006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0-03-28 129 1
1005 미 사상최대 2조2천억달러 경기부양법 발효…트럼프 서명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8 1346 1
1004 5분 이내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여부 파악 진단검사 가능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8 145 1
1003 웹사이트에 불법 광고로 2일간 먹통으로 테스트 중 file [2] 웹담당관리자 2020-03-31 142 1
1002 코로나, 마스크 표면서 일주일 넘게 살아남는다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0-04-06 165 1
1001 이방인의 하루 이금자 2020-04-07 186 1
1000 건 년여만에 [1] 이금자 2020-04-07 184 1
999 [수필] 야간 산행-광주 어등산 산행기 박은경 2020-04-18 218 1
998 [시조]낙화 1, 2 박은경 2020-04-18 138 1
997 [시조] 그리운 방장산 박은경 2020-04-18 140 1
996 [시조] 쑥인절미 박은경 2020-04-18 14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