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조회 수 134 추천 수 1 2022.02.03 08:02:50

오늘이 설이래/ 청조 박은경


평소에 하던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에 감사하고 남편과 성경 읽기
카톡에 가득한 덕담
대답하기 바쁘다


멀리서 지인 전화 '떡국은 먹었느냐'
점심에 한그릇씩 나눠 먹을 계획인데
모두들 바쁘다하니 
둘이 먹는 설음식


일하고 학교 가고 평소와 다름없는
머나먼 이국땅에 명절이 사라진다
감성이 메말라가니
되살릴 길 찾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3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16 용재 오닐 “음악은 경청, 비올라 조롱하지 말라 file 웹담당관리자 2018-07-19 1404  
115 7월 길섶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7-07 1291  
114 31회 해변문학제 안내 file 이정아 2018-07-06 16926  
113 영화평론 "Oppenheimer" 청사 오희영 file 오청사 2023-08-27 300  
112 향나무 file 오청사 2023-08-24 478  
111 입춘 오애숙 2019-01-28 1383  
110 여인과 수국화의 공통분모 [2] 오애숙 2018-06-06 2091  
109 망종(芒種)속에 피어난 현충일 [1] 오애숙 2018-06-03 1841  
108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오애숙 2018-05-28 1397  
107 이래도 되는 가 [3] 오애숙 2018-05-26 1747  
106 새롭게 더욱 새롭게 [1] 석송 2018-05-09 1569  
105 어버이날의 유래와 각국의 어버이날 [2] 오애숙 2018-05-08 2257  
104 어린이 날은 원래 5월 1일 이었다 [1] 오애숙 2018-05-06 1932  
103 곡우(穀雨) 오애숙 2018-04-24 1348  
102 진해 군항제와 어울어진 벚꽃 축제 오애숙 2018-04-01 1818  
101 부활의 의미 [4] 오애숙 2018-03-30 2735  
100 봄을 여는 길목에서 [3] 오애숙 2018-03-26 1577  
99 구례 산수유꽃 축제 [2] 오애숙 2018-03-23 3079  
98 잎보다 먼저 피는 개나리꽃 [1] 오애숙 2018-03-11 2093  
97 정월 대보름 [2] 오애숙 2018-03-01 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