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조회 수 298 추천 수 1 2022.02.03 09:02:50

오늘이 설이래/ 청조 박은경


평소에 하던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에 감사하고 남편과 성경 읽기
카톡에 가득한 덕담
대답하기 바쁘다


멀리서 지인 전화 '떡국은 먹었느냐'
점심에 한그릇씩 나눠 먹을 계획인데
모두들 바쁘다하니 
둘이 먹는 설음식


일하고 학교 가고 평소와 다름없는
머나먼 이국땅에 명절이 사라진다
감성이 메말라가니
되살릴 길 찾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944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2769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3028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5032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6382 5
» [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박은경 2022-02-03 298 1
1989 설날 덕담 한마디 박은경 2022-02-02 3273 1
1988 함께 갑시다 [영한행시] 박은경 2022-02-02 254 1
1987 날아가는 시간 [행시] 박은경 2022-02-01 355  
1986 시간의 격려 [행시] 박은경 2022-01-31 284  
1985 11형 퍼즐행시/ 연월일시분초 박은경 2022-01-31 335  
1984 빛의 피날레/은파 오애숙 [2] 오애숙 2022-01-30 347  
1983 단 십분 박은경 2022-01-30 401  
1982 풀피리 file 정순옥 2022-01-29 361  
1981 울 애기/행시 박은경 2022-01-29 306  
1980 우리 남편/행시 박은경 2022-01-29 357  
1979 이동교회 file [2] 강정실 2022-01-28 935 1
1978 괴로운 시간 박은경 2022-01-28 279 1
1977 니코의 첫 돌 [자유시] [2] 박은경 2022-01-28 360 1
1976 시간의 끝 [자유시] 박은경 2022-01-27 290  
1975 시간 [단시조] 박은경 2022-01-26 309 1
1974 가 을 꽃 [2] 이금자 2022-01-25 355 1
1973 사랑의 나눔 [행시조] 박은경 2022-01-25 9146  
1972 갈치젓 [연시조] [2] 박은경 2022-01-25 318  
1971 [영한 행시] The Meaning of Time/ 시간의 의미 박은경 2022-01-24 34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