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리라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2.08.08 16:47:59

     쉬어가리라/권온자

 

 

     쪼개진 꿈은 인간이라 말할수 없으리

     당신의 새로운 작은 마음에도

     사막에 샘길을 내고

     눈이 큰 소녀처럼

     모난 입술 내생애 지워져 버리어

 

     숨어버린 밤

     천천히 뒹군다

     히말라야 산행

     매몰찬 혹한바람

     마방이 가는 길에도

     얼음눈 녹이어

 

     온 우주 평화의 봄을

     사람과 사람사이

     쉼에 다리 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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