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전 인디언이 남긴 '암각화' 투어

조회 수 9565 추천 수 5 2014.10.16 08:25:01
153535209.jpg


                             수천년전 인디언이 남긴 '암각화' 투어…마투랭고 박물관 주최

11월 LA에서 150마일 떨어진 리지크레스트 지역에서 암각화 투어가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바위에 새겨진 암각화를 보고 있다. [마투랭고 박물관 제공]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암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모하비사막의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마투랭고 박물관(Maturango Museum) 주최 ‘리지크레스트 암각화 & 유산 페스티벌(Ridgecrest Petroglyph & Heritage Festival)’과 록 아트 투어(Rock art tour)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암각화는 자연 속에 노출된 바위나 동굴 벽에 여러 가지 동물상이나 기하학적 상징 문양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 이번 투어가 진행되는 지역은 연방정부가 국립역사기념물(Natioanl Heritage Landmark)로 지정해 놓은 곳으로 암각화가 3만6000에이커의 방대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서반구에서는 가장 많은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153514109.jpg


    하지만 NHL의 대부분의 지역은 평소에는 대중들에게 오픈되지 않는다. 

  이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이곳에 새겨져 있는 암각화는 현재 살고 있는 코소 쇼쇼니 인디언의 조상이거나 그 이전에 살고 있던 인디언 부족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암각화의 생성시기는 1000~2000년 전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오래된 암각화는 6000년 전에 새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어를 위해서는 웹사이트(maturango.org/petroglyph-tours/)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암각화 투어는 박물관 회원은 30달러, 비회원은 40달러다.

  페스티벌은 리지크레스트 도시에서 열리는데 와인워크, 암각화 파크 헌납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 한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리지크레스트는 1963년 설립된 도시로 백인 거주 이전에는 원주민인 코소족(Coso)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암각화를 비롯한 고고학적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5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76 바다 이야기(2) file [2] 웹담당관리자 2020-08-31 170 2
175 세월 file [4] 이병호 2020-08-31 409 2
174 달팽이 file [2] 강정실 2020-09-04 228 2
173 서부 여행 첫 날[ 9/29 화요일] file 박은경 2020-10-10 148 2
172 서부여행 둘쨋날 [9/30 수요일] file 박은경 2020-10-10 140 2
171 (수필) 반가운 편지 file [1] 정순옥 2020-10-12 192 2
170 서부 여행기--오늘도 바닷가에 나왔어요 [10/2 금요일] file 박은경 2020-10-12 145 2
169 금요일 오전 나머지 사진들 입니다 file 박은경 2020-10-12 83 2
168 서부여행기--드디어 나성 문인들과 만남 [10/4 일요일] file 박은경 2020-10-15 151 2
167 와이셔츠 [2] 이경미 2020-09-12 186 2
166 삶터 file [1] 강정실 2020-09-15 259 2
165 일 출 file [1] 강정실 2020-09-22 212 2
164 그리움 file [2] 강정실 2020-09-23 198 2
163 [시조]단풍애가 [1] 박은경 2020-10-22 241 2
162 인내 박은경 2020-10-26 116 2
161 임프란트 file [1] 정순옥 2020-10-28 149 2
160 디카시/ [단시조] 힘 file 박은경 2020-11-07 149 2
159 달려라 file [1] 강정실 2020-11-14 135 2
158 [연시조] 가을 뒤란 박은경 2020-11-16 105 2
157 암벽타기 file [1] 강정실 2020-11-24 2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