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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편지 /은파 오애숙
                                    

동녘의 창 밝았네요 칠흑의 어두움 헤치고 

우리 함께 손잡고 일어나서 담쟁이 덩쿨처럼 
하나로 파르란히 일어나 한 걸음 씩 발맞춥시다 

인내로 서로 양보하여 덕 쌓아가는 밝은 새해로
기쁨과 화합의 창 열어 한얼의 정기로 나갑시다

한마음에 거대한 힘 있어 누구도 넘보지 못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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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에 외치는 소리 

                                                                                                     은파 오애숙

 멋진 새해 힘차게 외칩니다

 새아침에 희망은 금빛 햇살 속에서

생명참으로 휘파람 불며 와라


절망은 가라 지는 해 속에 가라

세월의 강줄기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는 너와 전혀 상관없다 가라


묵은 껍데기 속에 봉합 시켜

지난해 속으로 동이 서를 만날 수 없듯

 서녘 물줄기로 보냈습니다


절망이 소리쳐 불러도

난 너와 상관 없노라 외치는 이 아침

희망이 금빛 햇살로 피어납니다


새해, 뜻 하시는 모든 일 
순조롭게  진행 되어 성취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애숙 올림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730140&memberNo=39889324
(네이버 포스트에서 입양해 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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