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기도

조회 수 2149 추천 수 0 2018.02.07 14:26:4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기도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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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은혜의 잔 넘치게 하소서 

기회란 항상 주어지는 것 아니기에 
두 손 높이 들고 평창 올림픽 위하여
준비하는 모든 것에 축복 하여 주시어
평창 산허리에 휘몰아쳐오려는 북서풍
자자 들어 하늬바람으로 허락 하여 주사
최적기의 기후로 순풍에 돛 달게 하시고

하나로 손잡은 동계올림픽 축복하사
입춘 뒤에 동장군도 녹여내는 올림픽
평창 코리아로 멋지게 알릴 수 있도록
개막식부터 폐막식 환상적인 조합으로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속에
한겨레 맘 하나 되는 대회로 축복하시어

동계 올림픽 7개 경기의 15개 종목과 
102개 세부 종목  대한의 아들 딸에게
하나 된 열정의 꽃 한얼로 새롭게 피어
감격의 2월 9부터 25까지 올림픽 대회
금메달에서 동메달 최대 획득 하게 하사
세계 속에 코리아 휘날릴 수 있게 하시고 

88올림픽에서 손에 손잡고 벽 허물고
하나 되었던 그 힘 한얼 속에 다시 피어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화합의 장 만드사
새역사로 찬란한 역사 새롭게 써 주시어
아름다운 역사 속에서 빛나는 필승코리아
오 필승코리아 만방에 등댓불 되게 하소서

오 주여, 평화의 강 주은혜로 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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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2.07 14:32:19
*.175.56.26

선포(물렀거야 너 한파야)



                                              은파 오애숙 


물렀거라 너 한파야 
네가 아무리 기승 부려도 
봄은 우리 맘에 있다 

약동 하는 생명력 
들에 파르란히 날개 치는 
보리싹 우린 본다네 

하얀눈 쌓인들 무섭더냐 
성긴 가지에서 눈 기약에 피어 
웃음 짓는 홍매화 보아라 

설원의 언 땅 굳혀라 
동장군 평창 올림픽 열리는 날 
삼천리 밖 줄행랑 치리 

물렀거라 너 한파야 
한겨레의 염원 속에 피어나는 
평창올림픽에 굴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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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실

2018.02.08 17:09:55
*.42.68.239

북한체제가 우월하다는 대표적인 선전 노래
친북인사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주제가도


‘이국의 들가에 피어난 꽃도, 내나라 꽃 보다 곱지 못했소.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 넓어도 내가 사는 내나라 제일로 좋아’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의 미로, 다함께 차차차, 서인석의 홀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유령 등 서양 교향곡이 포함됐다.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의 미로, 다함께 차차차, 서인석의 홀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유령 등 서양 교향곡이 포함됐다.


이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부른 북한 노래 ‘내나라 제일로 좋아’ 가사의 일부다. 이 노래는 북한이 자신들의 우월한 체제를 선전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곡이다. 1992년 최준경 작사, 리종오 작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남한의 현실에 실망해 북한 체제를 찾는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전 영화 ‘민족과 운명’의 주제가다.


주요 가사를 살펴보면 ‘내 사는 내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후렴구를 반복하며 ‘벗들이 부어준 한모금 물도, 내나라 샘보다 달지 못했소’ ‘노래도 아리랑 곡조가 좋아, 멀리서도 정답게 불러 보았소’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 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이다. 이 노래의 의미는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북한이 가장 좋은 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점을 강조한 노래다. 아울러 체제 경쟁 상대인 남한보다 북한이 훨씬 좋은 제도란 점도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부른 북한 노래 중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형상화한 곡으로 반전·평화·비핵화를 표현하고 있지만, 실상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노래다. 노래 가사 가운데 ‘비둘기야 비둘기야 더 높이 날아라, 내조국의 푸른 하늘 흐리지 못하게’ ‘비둘기야 비둘기야 더 높이 날아라, 행복 넘친 너의 날개 불구름도 못 막아’ 등은 반전, 평화로 들리지만 결과적으로 외세 배격→민족 자주→평화 공존→연방제로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 적화통일의 전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이 대표적인 체제선전 노래를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공연에서 불렀다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도 “북한 예술단이 체제선전 공연을 하고 있다”면서 “금강산 합동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 당하고도 정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노래는 국군 제1군단장, 외무부장관, 서독주재 한국대사, 제7대 천도교 교령을 지내다 미국으로 망명한 뒤 반정부 활동을 지속해오다 1989년 북한에서 사망한 최덕신을 주인공으로 한 북한 영화 ‘민족과 운명’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영화 ‘민족과 운명’의 명칭도 김일성의 80회 생일을 기념해 김정일이 직접 명명했고, 앞서 설명한 이 영화의 주제곡 중 하나인 ‘내나라 제일로 좋아’도 주체 사상을 전면에 내세운 곡이다. 영화 ‘민족과 운명’은 다양한 주인공들을 내세운 북한의 대표적인 체제 선전 영화로서,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망명한 최홍희 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윤이상 작곡가 등 월북했거나 친북인사들이 주인공으로 제작된 영화다.


<서울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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