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공해

조회 수 92 추천 수 0 2021.05.19 08:51:38

< 소음 공해  >

 

 

점잖은 누군가가

내게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

 

붓을 들을 때, 그것이 

네 마음을 울리고 

내 마음을 울리지 못한다면,

그래서 감동으로 공명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소음이요 공해일 뿐이라고...

 

근사한 말이라 생각은 했었지만

이제서야 난

그 말의 무게를 느끼나 싶네,

오랜 세월 어리석음을 되풀이한 후에야…

 

허면, 그동안 그대들에게

큰 죄를 지었구려

소음과 공해를 숫하게 늘어놓은…

그렇잖아도 어려운 세상에,

이를 어쩐담


박은경

2021.05.19 15:25:54
*.90.141.135

괜찮아요 소음 공해라 생각하지 않으니 ㅎㅎ

울 아버지 말씀이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고

자꾸만 쓰다보면 개중에 쓸만한 글도 있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3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856 가을 들녘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65  
1855 동백꽃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29  
1854 시]-----가을 바람 앞에 사유 오애숙 2021-11-07 129 1
1853 [시]--------저무는 길목에서 사유 오애숙 2021-11-07 112  
1852 해당화 곱게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11-07 150 1
1851 시---가을만 남기고 떠난 사랑/은파------[SH] 오애숙 2021-11-07 113 1
1850 한영 행시/ 우리가락[DIAMOND] [2] 박은경 2021-11-07 128  
1849 단시조/ 고향의 숨결 [2] 박은경 2021-11-07 187  
1848 [시]----가을바람의 사유/은파--------[SH] [2] 오애숙 2021-11-07 93  
1847 [시]----이 가을, 그대 향한 고백/은파-----[ SH ] [1] 오애숙 2021-11-07 146  
1846 그림자/은파 [1] 오애숙 2021-11-07 93  
1845 단시조/ 땅의 숨결 [2] 박은경 2021-11-06 138  
1844 단시조/ 외유내강 박은경 2021-11-05 156  
1843 자유시/ 얼굴 마사지 [2] 박은경 2021-11-05 153  
1842 숨쉬는 밤바다 박은경 2021-11-04 124 1
1841 부모님의 숨소리 [2] 박은경 2021-11-04 133 1
1840 단시조/ 온화한 숨결 박은경 2021-11-03 158  
1839 단시조/ 신비한 바람 박은경 2021-11-02 131  
1838 행시/ 자녀교육 박은경 2021-11-02 151  
1837 연시조/ 깨타작 박은경 2021-11-01 11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