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자구...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21.05.20 07:13:55

< 착하게 살자구… >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소.

젊은 여인네가 울먹이며 하는 말,

아주 간곡히 기도드리고

인터넷 써핑을 하다가 날 찾았다는 구먼...

가슴 찡하네!...

 

누굴 위해 자리를 찾느냐니까,

자기 본인이래요, 기가 막혀서...

목소리가 하도 젊어서 

부모님을 위해 찾는 줄 알았소…

 

찾아가 보니 더 가관이네

마흔 일곱 여인

췌장암이 등으로, 가슴으로, 목까지 번지고…

이젠 통증 치료만 하고 있더라구,

희망은 접고…

 

인생 아무 것도 아니지?

, 착하게 살자구 ...

 

 


박은경

2021.05.22 11:03:29
*.90.141.135

그 분 건강 회복하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착하게 살아도 환영이 나빠서 여러가지 병이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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