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조] 개구리

조회 수 137 추천 수 0 2021.05.29 17:38:22

개구리/ 청조 박은경

 

우수 경칩 지나면

긴 잠에서 깨어나

 

짝짓기에 알을 낳아

연 못 가에

꼬물꼬물

 

장마철

큰 비 내리니

목 터져라 통곡한다.

 


유진왕

2021.05.29 20:20:37
*.217.28.137

하하하, 저는 재들이 좋아서 

노래를 불러재키는 줄 알았더니,

사연이 있었구만요~~~

박은경

2021.05.30 06:41:58
*.90.141.135

새들도 개구리도 다 사연이 있겠지요

누구는 노래한다 하고 누구는 운다하고 ㅎㅎ

어미 걱정하는 청개구리 생각이 나서요

저도 늘 그리운 부모님 생각에 울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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